항목 ID | GC09400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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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生林里 |
영어공식명칭 | Saengni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생림면 생림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미영 |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생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생림리는 ‘동쪽에 있는 숲 부근에 형성된 마을’을 뜻하는 ‘살숲말’의 한자 차자(借字) 표기로 유추되며, 한림면의 동쪽에 자리하여 유래한 지명이라고 한다. 생림리 자연 마을인 경동은 자경동(自耕洞)이라고 하였으며 150년 전 기와를 만들어서 잰골이라고도 하였다. 하봉은 봉림에서 분동한 마을로 ‘아래봉림’에서 ‘하봉’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생림리는 1789년(정조 13) 편찬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김해도호부(金海都護府)의 생림면 지역으로 나온다. 생림면이 속한 김해 지역은 1895년(고종 32) 23부제가 시행되면서 진주부 김해군이 되었고, 1896년 13도제가 시행되면서 경상남도 김해군으로 개편되었다. 1904년(고종 41) 발간된 『경상남도 김해군 가호안(慶尙南道 金海郡 家戶案)』에는 생림일작면 생림리로 올라와 있는데, 이때 분절리가 생림리에 병합되었다. 1911년의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와 1912년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舊韓國地方行政區域名稱一覽)』에는 생림면 생림리로 나오며, 생림면사무소가 있는 면의 중심지였다.
1914년 4월 1일 행정 구역 개편 때 생림면의 8개 리에 김해군 하북면 용덕리 일부 및 경상남도 밀양군 하남면 삼랑리 일부를 병합하여 김해군의 14개 법정면 중 하나인 생림면으로 하고, 생림리에 금곡리 일부, 김해군 하북면 용덕리 일부를 합하여 생림면의 법정리인 생림리로 하였다. 1917년 발간된 『신구대조 조선전도부군면리동명칭일람(新舊對照 朝鮮全道府郡面里洞名稱一覽)』에 이와 같은 내용이 나온다. 1928년 생림리에 있던 생림면무소가 생림면 봉림리로 이전하였다. 생림면은 1981년 7월 1일 김해군과 김해시가 분리될 때 김해군의 관할로 남았다. 1995년 5월 10일 김해군과 김해시가 통합하여 김해시 생림면 생림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생림리는 북쪽에 작약산[377.7m]의 남쪽 산줄기인 화부산(貨付山)과 미등산(微登山)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남쪽 역시 산지로 고분군이 있다. 남북쪽 산지의 산사면 아래 2개의 하천이 서쪽 방향으로 흐르고 자연 마을이 모두 배산임수(背山臨水) 지형에 자리하고 있다. 두 하천 사이는 범람원으로 택지 정리 후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현황]
2023년 12월 31일 기준 생림리의 면적은 3.99㎢이며, 122가구, 223명[남자 113명, 여자 11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 마을은 하봉마을, 경동마을, 분절마을이 있으며, 가구와 인구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다. 생림리는 축산과 과수 농가의 비중이 높은 편이나, 최근 인근 대도시인 부산광역시의 공업 기능 교외화로 인하여 공장들이 들어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