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김해문화대전 > 김해향토문화백과 > 삶의 방식(생활·민속) > 생활 > 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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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 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전통적인 양식과 구조를 가진 주택과 관련한 생활 문화. 김해 지역의 주생활은 음양오행설, 풍수지리, 기후, 식생활 등을 근거에 두고 지리, 교통, 교육, 상권 등의 입지 요인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특징을 보이는데 이는 자연마을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해 지역의 주택은 크게 전통 가옥과 개량형 주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전통 가옥은 한옥, 갈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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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 지역에 건립된 전통 양식의 주택. 전통 가옥은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주택이다. 주택은 인간의 출현과 더불어 발생하였으며 구석기 시대부터 인공 주거가 시작되었는데 김해 지역에 유구는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신석기 시대에는 움집과 고상식(高床式) 건물지, 환호(環濠)가 출현하였다. 김해 지역에서의 유구는 드물지만 구산동 유적과 율하리 유적에서 고상식 건물지가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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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김해 지역에 일본인들이 건립한 일식 주택. 적산(敵産)이란 자기 나라의 영토에 적국이 점령하여 소유한 재산으로 기업과 토지를 비롯한 부동산뿐만 아니라 동산류를 일컫는다. 우리나라에서 적산 가옥(敵産 家屋)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건립한 주택으로 1945년 광복 이후 일반인들에게 불하(拂下)되었다. 1910년 8월 29일 한일 병합(韓日 倂合)으로 일본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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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 지역에 건립된 5층 이상의 공동 주택. 우리나라 최초의 아파트는 1957년 중앙산업이 건설한 종암아파트로 알려져 있다. 엘리베이터, 욕실, 입식 주방, 수세식 화장실, 스팀 난방 등이 도입되어 주거 문화에 획기적인 변화를 주었다. 1960년대에는 서울에 영세민들을 위해 소형 아파트가 대량으로 건립되면서 확산되기 시작했다. 1970년대 서울의 부족한 주택난을 해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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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시례리에 있는 근대기의 가옥. 주택의 명칭인 ‘염수당(念修堂)’은 『시경(詩經)』에 나오는 ‘조상을 생각하고 덕을 닦으라’는 의미로 추정된다. 김해 시례리 염수당은 김해시 진례면 시례리의 상촌마을에 위치하는데, 이 상촌마을은 예동(禮洞)으로 불리고 있다. 성리학적 기본 관념인 예를 숭상하는 마을임을 알 수 있다. 시례리는 광산 김씨들이 모여 살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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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시 관동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가옥. 김해 일신재(金海 日新齋)는 전주 이씨 덕양군파 서계령 종중의 후손 월헌(月軒) 이보림(李普林)[1902~1972]이 덕정마을[관동리]에 건립한 주택 겸 강학소이다. 덕양군파는 중종의 제5남 이기(李岐)를 파시조로 하는데, 소요재(逍遙齋) 이춘흥(李春興)이 신임사화 때 경기도 여주에서 덕정마을로 입향하였다. 이후 전주 이씨들의 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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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장방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가옥. 김해장방리갈대집은 지붕의 마감 재료로 갈대를 사용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건립 시기는 지적원도[1913년 제작]에서 확인되지 않고 1948년 항공 사진에서 확인되어 이 사이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김해시공식블로그에서는 사랑채와 아래채는 1920년에 건립되었으며, 안채는 1945년에 건립된 것으로 밝히고 있다. 초가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