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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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상남도 김해 지역에서 활동한 여성 문인. 강담운(姜澹雲)은 관기 출신 여성 문인으로, 호는 지재당(只在堂)이다. 강담운이 남긴 시에 따르면, 강담운은 평양에서 성장하였으며, 8세에 김해로 와서 어머니의 신분에 따라 기녀가 되었다. 15세에 머리를 올려줄 이를 만났으나 헤어졌으며, 17세에 어머니를 여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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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서화가. 배병민(裵秉民)[1875~1936]은 1875년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 대성동에서 태어났다. 호는 우죽(又竹) 또는 우죽(雨竹)이다. 아버지는 배석모, 어머니는 황노성이며, 3남 1녀 중 맏아들이다. 슬하에 3남 1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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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판소리 명창. 김녹주(金綠珠)[1898~1928]는 10세 때부터 진안 출신의 판소리 명창 김정문(金正文)[1887~1935]에게 판소리를 배웠으며, 어린 나이에 이미 소녀 명창이라는 칭송을 들었다. 당시 최고의 명창으로 알려진 송만갑(宋萬甲)[1865~1939]으로부터 소리를 전수받기도 하였다. 1916년부터 장판개(張判盖)의 주선으로 송만갑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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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의사이자 시인. 김대봉(金大鳳)[1908~1943]은 1908년 2월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 회현동에서 태어났다. 호는 포백(抛白)이다. 김해, 부산, 서울에서 의사로 활동하는 한편, 시, 소설, 평론 등 다방면의 문학 작품을 발표하였다. 또한 의학 관련 글을 발표하였고, 의학 대중화를 위한 잡지 발간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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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대중음악가. 김영춘(金英椿)[1918~2005]은 「홍도야 우지마라」로 잘 알려진 대중음악가이다. 본명은 김종재(金宗才)이다. 1918년 6월 29일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 어방동에서 아버지 김치관과 어머니 박금년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김해동광보통학교[현 김해동광초등학교]와 김해농업고등학교[현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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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만화가. 김용환(金龍渙)[1912~1998]은 1912년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에서 과수원을 운영하던 집안의 11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그림에 재능이 있었다고 하며, 할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림을 포기하지 않았다. 동래고등보통학교[현 동래고등학교] 입학시험 때 답안지에 당시 『조선일보』에 연재되던 만화[노수현, 「멍텅구리와 윤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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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무용가. 박외선(朴外仙)[1915~2011]은 1915년 12월 1일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에서 아버지 박상운과 어머니 박말보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무용을 좋아한 박외선은 “단조로운 올갠에 맞추어 팔을 흔들고 발을 올리기도 하고 깡충 뛰기도 하는 유희도 어린 가슴에 한없는 즐거움을 안겨주었다”라고 어린 시절을 회고하였다. 진영공립보통학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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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서화가. 안병목(安秉穆)[1906~1985]은 1906년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시례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광주(廣州)이다. 자는 문숙(文淑)이고, 호는 수암(修菴)이다. 임진왜란 이후 시례리 상촌마을에 터를 잡은 안경지의 후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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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한학자. 안붕언(安朋彦)[1904~1976]은 1904년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청천리 신기마을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광주(廣州)이다. 어릴 적 이름은 안붕원(安朋遠)이며, 자는 장유(長兪), 호는 육천(育泉), 불명(佛名)은 뇌연(雷淵)이다. 만년에는 갑천병수(甲川柄叟)라는 호도 사용하였다. 아버지는 「파리장서」에 이름을 올린 137명의 유림 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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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전각가. 안광석(安光碩)[1917~2004]은 1917년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시례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광주이다. 본명은 병업(秉業)이며, 자는 장지(藏之), 호는 청사(晴斯)이다. 부산광역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전각장 안정환(安定煥)이 안광석의 3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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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서화가. 류필현(柳弼鉉)[1925~2000]은 1925년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 외동에서 태어났다. 호는 운정(雲丁)이고, 법명(法名)은 겸산(謙山)이다. 임진왜란 때 김해성을 지키다 순절한 류식(柳湜)의 후손이다. 청년 시절 김해 출신 서화가인 안붕언(安朋彦)과 안병목(安秉穆) 아래에서 공부하여 김해 전통 서화의 맥을 이었다. 김해문화원장[4대~8대,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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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문학가이자 연극인. 정진업(鄭鎭業)[1916~1983]은 1916년 4월 19일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여래리에서 태어났다. 호는 월초(月礁, 月艸)이다. 아버지는 정세룡(鄭世龍), 어머니는 김정해(金正海)이며, 3남 2녀 중 장남이다....
군인·정치인·교육자·사회운동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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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 지역에서 활동한 교육가. 강성갑(姜成甲)[1912~1950]은 1912년 6월 21일 지금의 경상남도 의령군 지정면 오천리 웅곡마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강봉석(姜鳳碩), 어머니는 기독교인으로 자녀 교육에 특별한 관심을 가졌던 손온천(孫溫川)이다. 3남 2녀 중 둘째 아들이다. 1933년 독립운동가 오형선의 딸 오중은과 결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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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지역 유지. 김덕재(金悳在)[1868~?]는 1868년(고종 4) 12월 29일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 부원동에서 태어났다. 1878년 3월 3일부터 1890년 12월 20일까지 한문 사숙에서 수학하였다. 1907년 김해군 좌부면 부동원에서 농계(農契)를 설립하였고, 농무야학교와 사립향명학교를 설립하였으며, 1908년에는 김해협신주식회사 주주를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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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 지역에서 활동한 교육가. 김두혁(金斗爀)[1908~1995]은 1908년 3월 11일 지금의 평양시 만경대구역 만경대동의 장로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승평(昇平)[현 전라남도 순천시]이다. 할아버지는 좌수를 지낸 김응상(金應祥)이고, 아버지는 김인석(金仁錫)이다. 김두혁은 2남 2녀 중 둘째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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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민주화 운동가. 김병곤(金秉坤)[1953~1990]은 1953년 2월 24일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퇴래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김한영, 어머니는 송차희이며, 1남 4녀 가운데 넷째이다. 1981년 박문숙과 결혼하여 김희진, 김은희 두 딸을 낳았다. 박문숙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료관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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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시에서 활동한 민주화 운동가. 김상원[1941~2015]은 1941년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태어났다. 부인은 초등 교사를 지낸 이필주이며, 2남 2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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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군인. 김오랑(金五郞)[1944~1979]은 1944년 4월 5일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 삼정동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김종수, 어머니는 임순이이며, 4남 1녀 중 막내아들이다. 아내는 백영옥이며, 자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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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교육자. 김정식(金正植)[1910~1997]은 1910년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금곡리 외오서마을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의성이고, 호는 오천, 호적상 이름은 김위출이다. 아버지는 김종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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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법조인이자 정치인. 노무현(盧武鉉)[1946~2009]은 1946년 9월 1일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광주이다. 아버지는 노판석, 어머니는 이순례이며, 3남 2녀 중 막내이다. 늦둥이를 낳은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첫째 형 노영현이 가장 노릇을 하며 노무현을 뒷바라지하였다. 1973년에 권양숙과 결혼하여 1남 1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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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자산가이자 사회 운동가. 박석권(朴錫權)[1886~?]은 1886년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 동상동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밀양이며, 아버지는 박성필(朴成弼)이다. 박석권의 집안은 선대부터 상업으로 많은 부를 쌓아 수백 석의 재산을 보유하였다. 잡지 『개벽』에서는 1923년 당시 김해의 대표적 부호로 박석권을 들었고, 집안의 분묘 및 산정(山亭) 서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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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 지역에서 활동한 농업인. 박해수(朴海秀)[1926~1985]는 1926년 경상남도 김해군 가락면 식만리[현 부산광역시 강서구 식만동]에서 소작농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8세에 아버지가 사망하자, 가산을 정리하여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 어방동으로 이주하였다. 생계를 위해 감나무 과수원과 양계·양돈 등의 다양한 시도를 하였지만 모두 실패하였다. 박해수는 농사에도 지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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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 지역에서 활동한 여성 운동가. 변진수(卞眞壽)[1925~2006]는 1925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본관은 밀양이다. 아버지는 변영로이고, 어머니는 이홍순이다. 아버지 변영로는 일제 강점기에 끝까지 창씨개명을 하지 않았으며, 일제에 협조하는 글도 쓰지 않은 시인이다. 변진수는 1944년 3월 경상남도 김해군 가락면 봉림리[현 부산광역시 강서구 봉림동] 출신의 문익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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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기업인. 성상영(成尙永)[1922~1996]은 1922년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창녕이다. 일본 메이지대학[明治大学] 정경학부를 졸업하고 진영읍에서 농원을 경영하다가, 이병철에게 발탁되어 삼성에 입사하였다. 성상영은 탁월한 경영 수단을 인정받아 1954년 설립된 제일모직의 상무로 임명되었다. 1962년 이병철이 회장직에서 물러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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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 지역에서 활동한 사회 복지가. 위제하(魏濟河)[1920~2017]는 1920년 4월 30일 지금의 평안북도 정주시 애도동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순흥이다. 아버지는 위인서, 어머니는 이전녀이며, 5남 1녀 중 둘째 아들이다. 조용화와 결혼하여 3남 3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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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향토사가. 이병태(李炳泰)[1923~2005]는 1923년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3동 용곡마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이봉윤, 어머니는 박차술이며, 4남 3녀 중 맏아들이다. 마을 뒤에 금병산(錦屛山)이 있어 스스로 호를 ‘금산’이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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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자산가이자 자선가. 이홍현(李弘鉉)[1867~1937]은 1867년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 관동동 덕정마을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전주이다. 자는 덕첨(德瞻)이고, 호는 저은(渚隱)이다. 중종의 다섯째 아들 덕양군(德陽君) 이기(李岐)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통정대부 이주국(李周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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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중 양민 학살을 막은 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공무원. 최대성(崔大星)[1906~1978]은 1906년 11월 2일 경상남도 김해군 이북면[현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명동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최오동(崔五銅), 어머니는 김임오(金壬吾)이며, 5형제 중 맏이이다. 정순금(鄭順今)과 결혼하여 2남 3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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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자산가이자 교육 운동가. 허발(許墢)[1874~1931]은 1874년 1월 26일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김해이다. 자는 달중(達中)이고, 호는 춘전(春田)이다. 아버지는 참봉 허관(許爟)이며, 아들로 허만용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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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법조인. 허형구(許亨九)[1926~2011]는 1926년 7월 18일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 수가동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김해이다. 부인은 최갑수이며, 슬하에 1남 5녀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