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0165
한자 三政洞
영어공식명칭 Samjeong-dong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삼정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미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4월 1일 - 경상남도 김해군 좌부면 남역리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18년 7월 1일 - 경상남도 김해군 좌부면 남역리에서 경상남도 김해군 김해면 남역리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31년 11월 1일 - 경상남도 김해군 김해면 남역리에서 경상남도 김해군 김해읍 남역리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41년 11월 - 경상남도 김해군 김해읍 남역리에서 경상남도 김해군 김해읍 미산정으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47년 6월 - 경상남도 김해군 김해읍 미산정에서 경상남도 김해군 김해읍 삼정동으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81년 7월 1일 - 경상남도 김해군 김해읍 삼정동에서 경상남도 김해시 삼정동으로 개편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1년 7월 1일 - 경상남도 김해시 삼정동, 어방동을 관할하는 활천동[행정동] 설치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5년 2월 - 활천동사무소 경상남도 김해시 삼정동에 신축
성격 법정동
면적 2.44㎢
가구수 7,962가구
인구[남/여] 16,551명[남 8,398명/여 8,153명]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삼정동 지역의 중간 바로 아래쪽에서 남해고속도로가 남쪽과 북쪽을 나누듯 동서로 지나간다. 이 남해고속도로를 중심으로 북쪽은 시가지로 개발되어 있고 남쪽은 개발 제한 구역으로 논농사가 이루어져 도시와 농촌의 경관이 모두 나타나는 지역이다. 행정동은 활천동이다.

[명칭 유래]

삼정(三政)은 마을 뒤 골짜기인 삼정골[三政谷]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풍수지리상 삼정승(三政丞)이 나올 명당이 있어 이름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삼정과 남역 뒤편에 있는 산지는 선인이 춤추는 선인무수형(仙人舞袖形)의 명당으로 문무를 겸비한 자손이 나올 곳이라고 한다. 삼정동남역(南驛)이라고도 하였는데, 이는 자여도에 속하는 남역의 역(驛)과 원(院)이 있었던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남역부원동에서 활천고개를 넘어 이역으로 와서 덕산역[대동면]으로 가는 곳이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삼정동은 조선 후기 김해도호부(金海都護府)의 활천면 지역이었다. 활천면이 속한 김해 지역은 1895년(고종 32) 23부제가 시행되면서 진주부 김해군이 되었고, 1896년 13도제가 시행되면서 경상남도 김해군으로 개편되었다. 1906년 전산리, 남중리, 남역리, 삼정리, 청석리를 병합하고 김해군의 24개 면 중 하나인 활천면 남역리로 하였다. 1914년 4월 1일 행정 구역 개편 때 활천면과 좌부면을 병합하여 김해군의 14개 법정면 중 하나인 좌부면으로 하고, 당시 남역리의 청석을 어방리[현 김해시 어방동]에 이속하고 좌부면의 법정리인 남역리로 하였다. 1918년 7월 1일 좌부면과 우부면을 합하여 김해면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931년 11월 1일 김해면이 김해읍으로 승격하였다. 1941년 11월 남역리는 일본식 지명인 미산정(米山町)으로 개칭되었다가 광복 이후인 1947년 6월 삼정동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981년 7월 1일 김해읍이 김해시로 승격하면서 김해군에서 분리되어, 삼정동은 김해시 삼정동이 되었다. 이때 삼정동어방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으로 활천동이 설치되었다. 1983~1985년에 삼정지구 구획 정리 공사가 실시되어 24만 3750㎡의 택지가 조성되었고, 1984~1994년 김해시의 삼정동, 동상동의 17만 542㎡ 면적이 동삼지구로 묶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시행되었다. 1985년 2월 삼정동에 활천동사무소[현 활천동 행정복지센터]가 신축되어 행정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하게 되었다. 1995년 5월 10일 김해군과 김해시가 통합하였다.

[자연환경]

삼정동의 북쪽에는 분성산이, 서쪽에는 남산이 있는데 이 두 산을 나누는 경계에 활천고개가 있었다. 삼정동은 북서쪽이 조금 높은 지형이며 동쪽과 남쪽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지형이다. 삼정동에 형성된 전통적 자연 마을들은 분성산의 남쪽 산록과 남산의 서쪽 사면에 자리하였으나 동삼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이후 그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삼정동의 동쪽은 신어천의 범람원에 해당하는 평지로 토지 구획 사업으로 격자형의 도로 구조가 나타난다. 남해고속도로 남쪽의 삼정동은 과거 조수가 영향을 미쳤던 갯벌이었으나 개간 후 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과거 김해 앞바다의 망산도[난산이라고도 함]였던 곳에 전산마을이 있다.

[현황]

2023년 12월 31일 기준 삼정동의 면적은 2.44㎢이며, 7,962가구, 1만 6551명[남자 8,398명, 여자 8,15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삼정동의 북쪽 분성산 중턱에 성조암(聖祖庵)이 있는데, 가락국 거등왕(居登王) 때 시조를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사찰이라고 한다. 삼정동을 남북으로 분할하듯 김해대로부산-김해경전철, 남해고속도로가 동서로 횡단하고, 부산-김해경전철 인제대역과 동김해IC가 있다. 삼정동은 1980년대 동삼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이후 개발되어 대부분 다세대 주택[빌라]이 많이 들어서 있다. 이들 주택 사이로 김해고등학교, 삼정중학교, 김해삼성초등학교, 김해복음병원이 있다. 삼정동을 관통하는 김해대로를 따라 김해동부소방서, 김해성모요양병원 등이 자리하며, 김해대로남해고속도로 사이의 토지는 원래 개발 제한 구역이었으나 관련 법이 완화되면서 농경지에서 시가지로 개발되었다. 이곳에 메가마트, JW웨딩컨벤션센터, NH농협은행, 영진직업전문학교, 가야해수사우나, 서종요양병원, 해광병원 등 대규모 도시 시설이 자리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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