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400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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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魚類 |
영어공식명칭 | fish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인식 |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에 서식하는 어류 개관.
[개설]
경상남도 김해시는 낙동강 하구에 위치한 도시로, 다양한 물고기가 서식하는 습지와 하천이 많다. 김해시에 존재하는 물고기 종류는 다음과 같다. 잉어목으로 잉어과, 가물치과, 메기과, 뱀장어과 등을 포함하며, 잉어, 붕어, 가물치, 메기, 뱀장어 등이 있다. 농어목은 농어과, 도화돔과, 벵에돔과 등을 포함하며, 농어, 도화돔, 벵에돔, 감성돔 등이 있다. 민물고기목은 쏘가리과, 돌고기과, 새우고기과 등을 포함하며 쏘가리, 돌고기, 새우고기 등이 있다. 장어목은 장어과를 포함하며 장어가 있다. 장갑상어목은 장갑상어과를 포함하며 장갑상어가 있다. 날치목은 날치과를 포함하며 날치가 있다. 아귀목은 아귀과를 포함하며 아귀가 있다. 복어목은 복어과를 포함하며, 복어가 있다.
[김해시 어류 현황]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김해시 내 하천과 호수에서 어류 자원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 총 36종의 물고기가 발견되었다. 그중 낙동강 지천인 대포천에서 ‘자연과사람들’이라는 환경 단체가 민물 어류 조사에서 총 25종의 물고기를 발견하였는데, 보호종 2종과 특산종 1종이 포함되어 있다. 보호종은 꼬치동자개와 동사리이고, 특산종은 됭경모치이다. 이들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종으로, 낙동강 수계 일부에서만 서식하는 매우 희귀한 종류이다. 이외에도 대포천에서 가물치, 끄리, 쏘가리, 메기, 미꾸라지, 잉어, 붕어, 쉬리, 참붕어, 피라미, 각시붕어, 은어, 밀어, 참중고기 등의 물고기가 발견되었다.
특히 보호종인 꼬치동자개는 문화재청이 2005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 한반도 고유종으로 한반도 안에서도 낙동강 수계에만 서식한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동자개과에 속하는 민물고기 중에서 가장 작아서 다 성장해도 몸길이가 어른 손가락만 하다. 이 때문에 ‘새끼 빠가사리’라는 뜻에서 ‘빠가새끼’라고 불리기도 한다. 특산종인 됭경모치는 낙동강·한강·금강에 분포하는데 하천 중·하류의 모래 바닥에서 살면서 이곳에서 미세한 부착조류와 수서곤충을 먹고 산다. 한국고유종으로 몸은 가늘고 길며 전단부는 옆으로 약간 납작하나 후반부는 더욱 납작하다. 몸길이는 보통 10㎝ 정도까지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