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4003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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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海陽院 |
영어공식명칭 | A Transportation System of Hae Ya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지명,고지명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강식 |
[정의]
조선 시대 경상남도 김해 지역에 설치되었던 국가의 교통 수송 기관.
[개설]
해양원은 조선 전기의 교통 수송 기관인데, 김해의 낙동강 변에 설치하여 국가가 운영한 여관의 기능을 가진 건물이었다. 현재 김해시 생림면 생철리에 해당하는데, 조선 후기에 폐지되었다.
[제정 경위 및 목적]
조선 시대 김해 지역에 흘러가는 낙동강 유역 뇌진(磊津)[밀양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던 나루]을 통해 강을 건너는 기능을 하도록 강 언덕에 설치하였다.
[관련 기록]
『경상도속찬지리지』 진주목 김해의 원우(院宇)조에 김해부의 북쪽 성을저에 있다고 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권32, 김해도호부 역원에서는 뇌진 언덕에 있다고 하였다. 『여지도서』 김해진 김해도호부 역원에서는 김해부 북쪽 40리에 있는데, 지금은 없다고 하였다. 『김해읍지』[1895년, 1929년]에도 비슷한 기록이 있다.
[내용]
해양원은 조선 전기에 교통 수송 기관으로 김해의 낙동강 변에 설치되어 국가가 운영하던 여관의 기능을 가진 건물이다. 해양원이 있었던 곳에 대해 1469년에 편찬된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에는 김해부의 북쪽 성을저(省乙渚)에 있다고 하였고, 1789년에 편찬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성제을리(省諸乙里)라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의 김해시 생림면 생철리에 해당하는데, 해양원은 뇌진을 통해 낙동강을 건너 밀양으로 왕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뇌진은 ‘돌무더기 나루’라는 의미로, 해양강이라고도 불렸다. 해양원은 조선 후기에 폐지되었다.
[변천]
15세기 중반에 설치하였다가 18세기 중반에 폐지하였다.
[의의와 평가]
조선 시대 김해의 낙동강 변에 설치되어 수송과 교통 기관으로서 기능하였으며, 국가의 역원 제도 운영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