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0366
한자 黃山院
영어공식명칭 A Transportation System of Hwang San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지명,고지명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김강식

[정의]

조선 시대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월촌리에 있었던 국영 숙박 시설.

[개설]

황산원은 고려 전기 교통 수송 기관으로서 김해의 낙동강 변에 설치하여 국가가 운영하던 여관의 기능을 가진 건물이었다. 현재의 김해시 대동면 월촌리에 해당하는데, 조선 후기 영조 대에 양산으로 이전하였다.

[제정 경위 및 목적]

고려 전기에 김해의 동북쪽 낙동강과 황산강[양산강]이 만나는 지점에 설치되었는데, 김해에서 낙동강을 건너 황산강을 통해 양산의 황산역으로 갈 수 있도록 강 언덕에 설치하였다.

[관련 기록]

1469년 편찬된 『경상도속찬지리지』 진주목 김해의 원우(院宇)조에는 김해부의 동쪽 감물야촌(甘勿也村)에 황산원이 있다고 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권32, 김해도호부 역원에는 황산원이 황산여강 언덕에 있다고 하였는데, 김극기가 황산원 주변을 노래한 시가 소개되어 있다. 『여지도서』 김해진 김해도호부 역원에서는 김해부 동쪽 40리 황산강 언덕에 있는데, 양산으로 이전하였다고 하였다. 『김해읍지』[1895년, 1929년]에도 비슷한 기록이 있다.

[내용]

황산원김해부의 동쪽 감물야촌에 있었는데, 감물야촌은 감물야(甘勿也), 감물야향(甘勿也鄕)으로 표기되기도 한다. 현재의 김해시 대동면 월촌리에 해당하는데, 조선 시대에 상동면과 하동면이 만나는 지점이었다. 황산원은 김해에서 황산강을 건너 양산의 황산역으로 갈 수 있도록 김해에 설치하였던 원인데, 조선 후기 영조 대에 김해 쪽에 있었던 황산원을 양산 쪽으로 옮겼다.

[변천]

고려 전기에 설치되었고 18세기 중반 영조 대에 양산으로 이전하였다.

[의의와 평가]

황산원은 김해의 낙동강 변에 설치되어 양산의 황산역으로 건너갈 수 있도록 지원하였는데, 수송과 교통 기관으로서 기능하면서 국가의 역원 제도 운영에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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