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4004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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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海 觀音精舍 塑造菩薩坐像 |
영어공식명칭 | Clay Seated Bodhisattva of Gwaneumjeongsa Temple, Gimha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평지길 299[신안리 900]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연진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0년 10월 7일 - 김해 관음정사 소조보살좌상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05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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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김해 관음정사 소조보살좌상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에 따라 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김해 관음정사 소조보살좌상 경상남도 문화재자료에서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로 변경 지정 |
현 소장처 | 관음정사 -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평지길 299[신안리 900] |
성격 | 소조불 |
재질 | 흙 |
크기(높이) | 32㎝ |
소유자 | 관음정사 |
관리자 | 관음정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 |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신안리 관음정사에 있는 조선 후기 소조 보살 좌상.
[개설]
관음정사는 승려 만암 송정이 1986년 창건한 절로, 대한불교미륵종 총본산이다. 미륵종은 석가세존의 근본 교리를 바탕으로 신라 시대 진표율사가 대승적 자비 사상을 구체화한 미륵십선법을 교리로 삼고 있다. 현재 관음정사를 성지로 삼아 전국 200여 개 사찰이 있으며 2013년 11월 송정이 입적한 후 묘각이 주지로 있다.
관음정사에는 김해 관음정사 소조보살좌상이 있으며 2010년 10월 7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05호로 지정되었다. 이외에 조선 후기 지방의 불교 의식을 볼 수 있는 『김해 관음정사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1637년]도 있으며 2011년 9월 8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40호로 지정되었다. 김해 관음정사 소조보살좌상과 『김해 관음정사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는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지정[등록]번호 삭제 및 문화재명 표기 방식 변경 고시」에 따라 문화재 지정번호는 삭제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에서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로 변경되었다.
[형태]
김해 관음정사 소조보살좌상은 흙으로 빚은 후 굽지 않고 금칠한 소형 보살상이다. 무릎이 넓고 높으며 어깨가 좁아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허리에서부터 서서히 굽은 자세로 양손은 배 앞에 포개었다. 머리에는 보관을 쓰고 있고, 둥근 얼굴에 광대 주변에 양감을 넣어 자연스러운 얼굴형을 하고 있다. 눈은 가늘고 길게 표현하여 반개하고 있으며 코는 콧방울의 표현 없이 삼각형으로 높다. 입은 작으며 입꼬리를 올리고 있어 온화하고 인자한 모습이다. 법의는 양어깨를 덮은 통견으로 가슴 앞에는 승각기가 일자로 가로지르고 있다. 양손 아래로 무릎을 덮은 대의 자락은 양 갈래로 3단의 주름을 만들며 갈라진다. 전체적으로 옷 주름이 선명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의의와 평가]
김해 관음정사 소조보살좌상은 중심의 목심과 다리를 십자형 판재로 연결한 뒤 흙을 붙여 제작하였다. 소조불이 가진 특유의 부드러움과 자연스러움이 잘 표현된 작품으로 예배 대상으로서의 조형미를 잘 보여 준다. 상호 표현이나 얼굴형, 법의 형태 등으로 미루어 보아 19세기에서 20세기에 조성된 불상으로 추정되며, 근대 소조불의 제작 기법을 알 수 있어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