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부원동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산하 지역 사무소.

[개설]

국민연금공단은 지역 본부 7개소가 있고, 지사 112개소가 있다.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산하의 김해밀양지사는 ‘국민이 주인인 연금’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연금을 관리하고 있다. 연금 관리의 부실은 가입자의 노후 생활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보험료의 관리와 운영을 위해 노력하지만, 대다수 시민은 연금 기금의 고갈 시점이 빨라지면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2055년에 기금이 소진된다는 정부의 재정 추계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설립 목적]

국민이 정년퇴직으로 수입이 없거나 불의의 사고로 사망 또는 장애를 입을 때 연금을 지급하여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고, 각종 복지 사업을 시행하여 국민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95년 7월에 국민연금관리공단 김해출장소가 개소되었다. 1998년 7월에 국민연금관리공단 김해지사로 명칭을 변경하고, 관할 구역도 김해·밀양·양산에서 김해·밀양으로 변경하였다. 2013년 9월에 다시 국민연금공단 김해밀양지사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국민연금공단 김해밀양지사의 주요 업무는 국민연금 지역 가입자와 직장 가입자의 가입 지원 및 징수 관리이다. 가입 확인 대상 사업장의 국민연금 취득·누락의 여부 및 취득·상실을 관리하고, 지역 가입자의 확대에 힘쓰고 있다. 국민연금 청구 안내 및 지급, 유족 연금·장애 연금·노령 연금 접수, 결정, 지급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해 지역 국민연금 수급자는 5만 5000명이고, 밀양 지역 국민연금 수급자는 2만 명이다.

행복노후준비지원센터는 민원을 접수하여 해결하고, 내방 민원에 대한 상담, 노후 준비 상담 등을 한다. 장애인지원센터는 수급자격심의위원회를 운영하여 수급 자격의 적정성을 심사하고, 장애인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민원 전문 매니저를 두어 원활하게 업무를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밀양상담센터는 내방 민원 접수, 노령 연금 접수, 반환[사망] 일시금 업무 등을 한다. 김해외국인상담센터는 외국인 반환 일시금 업무를 하고, 외국인의 언어적·문화적 특성을 고려하여 민원 전문 매니저를 두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현황]

국민연금공단 김해밀양지사의 조직은 가입지원부·연금지급부·행복노후준비지원센터·장애인지원센터·밀양상담센터·김해외국인상담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인원은 지사장을 비롯하여 가입지원부 29명, 연금지급부 13명, 행복노후준비지원센터 6명, 장애인지원센터 10명, 밀양상담센터 3명, 김해외국인상담센터 2명이다.

국민연금공단 김해밀양지사는 2023년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 물가 지수에 따라 기초 연금을 월 최대 32만 3180원으로 인상하였고,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홍보하였다. 또한 2023년 1월 17일 설 명절을 맞아 ‘급식소 천원의 행복밥집’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였으며, 매년 이웃 나눔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2023년 5월 23일 개인의 사익을 방지하고 기금 운영을 잘하기 위해 지역 10개 공공 기관과 함께 청렴 문화 클러스터 구축 협약식을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