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신문동에 있는 농수산물 유통 센터.

[개설]

농업하나로유통의 핵심 가치인 ‘진심을 판다, 안심을 산다[眞心 安心]’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안전한 농수산물 공급 및 고객 만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에게는 농수산물을 직거래함으로써 실익을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안전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농축산물을 공급하는 최대 농수산물 전문 할인 매장이다.

[건립 경위]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농수산물 수입 개방에 대응하여 국산 농수산물을 보호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유통 구조 혁신을 위해 개장되었다. 이를 위해 김해 지역의 농수산물 공급 서비스와 유통 단계를 개선하고, 출하 경로를 다원화하여 판로 확대 및 수출 확대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95년 초반 경상남도 김해시 신문동 일대에 김해관광유통단지를 개발하기로 합의되면서 2001년 6월 농협중앙회가 운영 주최로 선정되었다. 2003년 11월에 착공하여 2004년 7월에 위수탁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2005년 11월 김해관광유통단지 내에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개장하였다.

[구성]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지 면적 6만 5368㎡에 연면적 3만 1360㎡이다. 내부 주요 시설로는 직판장, 집송장·배송장, 저온 저장고, 소포장 가공실 등이 있다. 682대[지상 487대, 지하 19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 일반 고객들을 위한 소매 마트와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식자재 마트, 급식 지원 시설 등이 운영되고 있다.

[현황]

조직 구성은 경영지원부, 급식도매부, 사업추진부, 매장관리부의 4부로 되어 있다. 2018년 기준 연간 매출액은 약 248억 원이며, 이 중 도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비율은 80%에 달한다. 취급 비중은 공산품 49%, 농산물 51%로 농산물이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100% 국내산 농산물만 취급하고 있으며, 도내 농산물을 최우선으로 판매하여 도내 지역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2019년 12월에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내에 김해로컬푸드직매장이 개장하면서 최소한의 유통 과정을 거쳐 김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안전하고 저렴하게 공급하여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김해로컬푸드직매장은 학교 급식 식자재 생산 농업인들의 참여로 학교 급식에 쓰이는 우수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