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삼정동에 있는 성폭력 상담, 여성 인권과 관련된 사회 복지 기관.

[개설]

김해성폭력상담소는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 제2항 및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3조 제2항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설립 목적]

여성 폭력 피해자들과 심리적, 법적, 의료적 상담을 통해 피해를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하며, 여성 폭력의 원인 및 예방 대책에 관한 연구를 토대로 인간 중심적인 성 문화를 정착시키고, 여성의 인권을 회복시켜 보다 평등하고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2001년 2월 1일에 김해여성의전화 부설 성폭력상담소가 경상남도 김해시 봉황동 17-6번지에 개설되었다. 2008년 5월 29일에 경상남도 김해시 부원동 656-1번지로 이전하였다. 2014년 7월 2일 경상남도 여성 주간 기념식에서 수상하였다[여성가족부장관 표창]. 2017년 3월 14일 김해성폭력상담소로 분리되어 현재 위치인 경상남도 김해시 삼정동 661-14번지에 개소하였다. 2018년 11월 27일 아동·여성의 인권 보호와 권익 증진 공로상을 수상하였다[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사업은 상담, 교육, 조사 연구, 문화 홍보 등의 활동이다. 상담 활동은 성 문제와 성폭력 피해 등 여성 폭력과 관련된 모든 문제에 대한 상담[전화, 서신, 내방, 집단], 의료·법률 지원, 다른 기관 연계로 이루어진다. 교육 활동은 각종 예방 교육[가정 폭력,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등]과 성교육, 양성평등 교육, 성폭력 전문 상담원과 성폭력 예방 강사 양성 과정 등이다. 조사 연구 활동은 성폭력 예방을 위한 설문 조사 및 분석 연구, 가정 폭력 실태 조사, 청소년 성매매 방지를 위한 인식 조사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문화 홍보 활동은 여성 폭력 추방을 위한 캠페인, 법 제정 운동, 성매매 추방을 위한 캠페인, 여성 폭력 관련 문화 공연 등 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문화 사업에 관한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2020년 7월 13일 김해 지역 현직 교사의 학교 화장실 불법 촬영 관련 기자 회견을 열었다. 2022년 9월 15일 성매매 추방 캠페인을 펼쳤다. 여성·아동의 인권과 성폭력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단체들과 연대하여 꾸준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특히 다문화 배경을 가진 인구가 많은 김해 지역에서 내외국인으로 구성된 안전지킴이단을 구성하여 안전 진단, 야간 순찰 등을 실시하고, 외국인 밀집 지역 버스 정류소에 6개 국어로 된 도움 요청 기관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환경 개선 사업을 하여 우수 기관 상을 수상하였다.

[현황]

조직은 소장 1명, 사무국장 1명, 상담원 3명 등 상근직 5명과 운영 위원회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담원 3명 중에 1명은 긴급 피난처 전담 직원이다.

[의의와 평가]

김해성폭력상담소는 김해 지역 여성 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여권 신장에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