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 농소리에 있는 한국기계연구원 산하 연구소.

[개설]

한국기계연구원 LNG·극저온기계기술시험인증센터는 한국기계연구원 산하 고효율에너지기계연구부 중에 탄소 중립 에너지 기계 기술 관련 성능 평가 및 시험 인증을 수행하는 연구소이다.

[설립 목적]

규격화된 극저온 기자재 평가 시스템과 극저온 기자재 국제 공인 인증 기관 필요성에 따라 네 가지 목적으로 구축되었다. 첫째는 LNG·초저온 등 극저온 관련 기업의 기술 개발 의욕 제고 및 환경 조성이다. 둘째는 극저온 시스템 및 핵심 기자재[펌프, 밸브, 열 교환기 등] 연구 및 평가 기술 개발이다. 셋째는 극저온 산업의 중소기업·중견기업 기술 지원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이다. 넷째는 해외 시험 인증 대체에 따른 시간, 비용 절약 및 핵심 기술 유출 방지이다.

[변천]

한국기계연구원은 2014년 4월에 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 농소리에 LNG 및 극저온 기계 기술 시험 인증을 위한 연구동을 준공하였다. 2015년 11월 17일에 한국기계연구원 LNG·극저온기계기술시험인증센터를 개설하였다. 한국기계연구원 LNG·극저온기계기술시험인증센터는 2017년에 LNG·극저온 밸브 성능 평가 시스템 KOLAS를 획득하였다. 2019년에 LNG·극저온 열 교환기 성능 평가 시스템 KOLAS를 획득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기계연구원 LNG·극저온기계기술시험인증센터의 주요 업무는 LNG·극저온 기자재·시스템에 대한 연구 및 평가 기술의 개발, 탄소 중립을 위한 액체 수소 관련 기자재·시스템에 대한 연구 및 평가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주요 적용 산업은 극저온 기술을 활용한 수송 에너지, 전력, 의료, 군사·우주, 통신, 진공 등의 분야이다. 특히 에너지[LNG] 산업에서 많이 활용되며, 지하에 매장된 천연가스를 탐사·개발·생산하는 업스트림(Upstream), 천연가스를 액화[부피를 1/600로 줄임]해 수송·기화하는 미드스트림(Midstream), LNG를 발전용 연료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하는 다운스트림(Downstream) 단계로 구분된다. 또한 전력[초전도] 산업의 경우에는 전력 손실이 없고, 높은 자장 발생이 가능하며, 전류 밀도를 높여 소형화가 가능하다. 극저온은 120K 즉, -153℃이하의 온도에서 사용되거나 일어나는 현상이다.

[현황]

1만 3220㎡[시험 시설 8,950㎡, 건축 1,353㎡] 부지에 사업비 420억 원[한국기계연구원 180억 원, 경상남도 160억 원, 김해시 80억 원]이 투입되어 시험 설비 플랜트와 연구동, 제어동이 구축되어 있다. 직원은 센터장 1명, 행정총괄팀장 1명, 연구 개발 업무 등을 맡은 연구원 7명으로 총 9명이다.

[의의와 평가]

국내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의 전주기적 기술 근접 지원과 개발을 촉진하고, 평가와 인증 인프라 구축, 극저온용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성능 평가 및 설계 기술의 개발, 국방과 우주 및 초전도 등의 극저온 관련 응용 기술 개발을 통한 미래 고부가 신사업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