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시산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부산노회 북부시찰 소속 교회.

[개설]

김해 지역의 기독교 전래는 부산에 있던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인 윌리암 베어드(Willam M. Baird)[한국명 배위량, 1862-1931]와 서양 문화에 관심이 있던 김해 지역민의 만남에서 시작된다. 베어드는 1891년 부산에 와서 1895년까지 선교를 했던 대표적인 영남 지역 교회 설립의 개척자였다. 베어드는 “모든 초기 선교사들은 사랑방을 가지고 있었다. 선교회지 내에 위치한 사랑방은 선교사 가족의 공간과는 별도로 위치하고 있었으며, 외부로부터 바로 들어올 수 있었다. 이곳에서 선교사들과 조사들[secretaries]은 한국인들의 방문을 기다렸다.”라고 언급하였다. 사랑방을 방문한 김해 지역민들과 만남을 계기로 김해 지역에 기독교가 전래되고, 개신교 교회들이 설립되기 시작하였다.

[설립 목적]

경상남도 김해군 이북면[현 김해시 한림면] 지역에 기독교 신앙의 함양 및 복음의 전도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시산교회는 1904년 4월 가정교회로 시작되었고, 1906년 시산교회의 설립 이후 선교사 심익순이 시무하였다. 1964년에는 시호교회(고신)와 분리되었다. 1996년 9월 9일 부산노회 농어촌부에서는 시산교회를 방문하여 교회의 성장과 지역 사회 속에서의 시산교회의 역할을 모색했다. 1999년 제149회 부산노회에서는 시산교회를 지원하기로 결의하였고, 농어촌 교회로서 소속 노회의 관심과 지원을 받았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시산교회는 인근의 모정교회·새한림교회·시호교회·신전교회·평화교회 등과 함께 김해시 한림지역교회연합회에 속해 있으며, 수해 대처 등 지역의 공동 관심사에 참여해 오고 있다.

[현황]

2023년 현재 구상욱 목사가 담임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