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신용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부산서지방 소속 교회.

[설립 목적]

진영감리교회는 김해읍교회에 출석하던 진영 지역의 개신교인들이 지역에 개신교의 전도를 목적으로 설립했다.

[변천]

진영감리교회는 1901년 4월 12일 경상남도 김해군 진영읍 신용리 383번지에 설립되었다.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에는, “김해군 신용(新龍)교회가 성립하다. 선시에 선교사 심익순의 전도로 신자 진하야 최익주가에 회집 예배하니 교회가 시설되니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최익준의 부인 정윤옥이 김해의 교회에 다니던 중에 오수돈의 할머니와 며느리, 그리고 남편 최익준과 진사 최윤기에게 전도하였고, 이후 최윤기의 집을 예배처로 하면서 교회가 설립되었다. 1920년 4월 진영교회는 신용교회에서 분립되었다.

진영교회는 처음에 장로교회로 설립되었으나 1959년 이후 감리교회로 바뀌었다. 감리교회로 바뀌게 된 것은 1959년 사라호 태풍으로 명지 앞바다에 있던 진우원[보육 시설]이 진영 지역으로 옮겨오면서이다. 진우원은 당시 미 감리교회의 국제구제위원회[MCOR]의 지원을 받아 다시 건물을 신축했는데, 진우원 직원들이 진영교회에 출석하였다. 또한 진영교회 담임목사 김영수가 장로회 소속 노회에서 제명되는 사건이 생기자, 장로교회와 결별하고 감리교회로 소속을 완전히 바꾸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진영감리교회는 교회 설립 100주년을 맞아 “진영교회가 이 지역에서 처음 설립된 모교회로서 초기 설립 정신으로 돌아가 지역 사회의 영혼 구원에 주력한다.”라는 비전과 목회 계획을 제시하였다. 진영감리교회는 대부분의 사회 선교를 자매 기관인 진우원을 통해서 하고 있다. 2001년 4월 22일 창립 10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현황]

2023년 현재 장칠권 목사가 담임하고 있다. 진영감리교회는 감리교 삼남연회[부산, 경남, 울산, 대구, 경북, 제주, 필리핀을 관할 지역으로 하는 노회] 소속 교회들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