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0050
한자 芍藥山
영어공식명칭 Jakyaksan Mountain
이칭/별칭 오약산,함박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생림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세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작약산 -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생림면
해당 지역 소재지 작약산 -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생림면지도보기
성격
높이 377.7m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생림면에 걸쳐 있는 산.

[개설]

작약산무척산과 함께 김해시 생림면의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하는 산이다.

[명칭 유래]

옛날부터 작약(芍藥)이 많이 나서 생긴 이름이다. 오약산, 함박산이라고도 한다.

[자연환경]

작약산[377.7m]은 지질학적으로 화산암이 주로 분포한다. 기후적으로는 남해안 지방에 맞닿아 있어 온화하며 난온대 산림대를 형성한다.

[현황]

정상부는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뿜어져 나오는 풍혈이 있다. 기록에 따르면 2009년 1월 12일 오전 7시에 이곳의 온도를 측정한 결과, 굴 밖의 온도는 영하 10℃였으나 풍혈 안의 온도는 영상 15℃로, 기온 차가 무려 25℃에 달하였고 굴 안에서 수증기가 나오는 광경을 보았다고 한다. 정상의 전망대에서는 낙동강삼랑진이 내려다보인다.

작약산의 동편은 김해시 생림면으로 생림들판에서 벼농사를 하고 있다. 1930년대까지 생림들은 낙동강 변 자연 제방을 제외하고 저습지와 호소로 된 버려진 곳이었다. 낙동강 제방이 건설되고 기계식 배수가 가능해지면서 점차 안정된 농경지로 개간되었다. 하지만 집중 호우 시에 동편 무척산과 서편 작약산에서 내려오는 빗물이 너무 많아 기계 배수에만 의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작약산의 산록부, 생림들판보다 해발 고도가 조금 높은 곳에 승수로를 만들었다. 승수로란 저지대의 침수를 막기 위해 구릉지 말단부를 따라 주변의 농경지보다 높게 만들어 놓은 배수로를 가리킨다. 이 승수로를 통해 작약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낙동강 본류로 바로 배수할 수 있었고, 생림들판은 물난리를 피해 안정적인 벼농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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