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례 벼락등 외톨바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0056
한자 進禮-
영어공식명칭 Jinrye Byeorakdueng Oetolbawi Rock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신안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세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진례 벼락등 외톨바위 -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신안리
해당 지역 소재지 진례 벼락등 외톨바위 -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신안리 지도보기
성격 바위
높이 10m
10m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신안리에 있는 바위.

[명칭 유래]

전설에 의하면 선녀들이 형제 정하기 공기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선녀들의 손바닥에서 노는 공깃돌은 외톨바위만큼 큰 돌이었다. 100번만 먼저 올리면 언니가 되는데 한 선녀가 99번째 돌을 올릴 때 옥황상제가 부른다고 하자 당황한 선녀는 100번째 공깃돌을 실수로 떨어뜨렸는데, 그것이 이곳에 떨어져 외톨바위가 되었다고 전한다.

[자연환경]

김해시 진례면 신안리 신안마을 뒷산인 벼락등 중턱에 높이와 너비가 각 10m에 이르는 진례 벼락등 외톨바위는 사람들의 눈에 신비하게 여겨져 여러 전설들이 전해지지만, 지형학적으로는 풍화 작용에 의해 형성된 동그란 형태의 암석인 핵석에 해당한다. 규칙적인 수직, 수평 절리가 발달해 틈이 많이 생긴 화강암은 수분이 침투하기 쉬워 풍화가 활발해지는데, 침투한 수분은 풍화를 더 활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절리가 만나는 모서리 부분에 집중적으로 풍화가 일어나게 되고, 풍화된 부분이 떨어져 나가면 결국엔 동그란 암석이 남는데 이 과정을 구상 풍화라고 한다. 핵석은 구상 풍화의 결과이다. 구상 풍화에 의해 핵석이 지표에 드러나서 주변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게 된 것을 토르(Tor)라고 부르는데, 외톨바위가 토르에 해당한다.

[현황]

공기놀이의 실패로 선남과의 인연을 맺지 못한 탓에 선녀들의 한이 외톨바위에 서려 있다는 속세인들의 해석이 있었고, 이에 마을 주민들이 외톨바위의 한을 풀어 주기 위해 비슷한 모양의 모형 바위를 함께 세워 주려 했으나 바위를 옮긴 주민들이 화를 입어 이를 외톨바위의 한풀이로 여겼다 한다. 이후 그 모형 바위를 마을 한가운데로 옮겨 ‘북바위’라 불렀고, 현재는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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