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40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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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月里 |
영어공식명칭 | Sinwol-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신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미영 |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신월리는 진례면의 남서쪽에 자리한 지역으로, 남북으로 기다란 모양이다.
[명칭 유래]
신월리는 중심 마을인 신월(新月)에서 따온 지명이다. 신월은 과거 신당(新堂)[또는 新塘, 神堂]이라 불리다가 신월로 변하였다고 전한다. 중리는 들판 중간에 형성되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신월리는 조선 후기 김해도호부(金海都護府)의 진례면에 속하였다. 진례면[청천면 또는 청내면]이 1894년(고종 31) 진례면과 율리면으로 분리되었을 때 신월리는 산본리, 송현리, 담안리, 고모리, 고령리, 관동리, 성법리, 개동리와 함께 율리면의 관할이 되었다. 율리면이 속한 김해 지역은 1895년(고종 32) 23부제가 시행되면서 진주부 김해군이 되었고, 1896년 13도제가 시행되면서 경상남도 김해군으로 개편되었다. 1914년 4월 1일 행정 구역 개편 때 진례면과 율리면에 중북면 일부를 병합하여 김해군의 14개 법정면 중 하나인 진례면으로 하고, 신월리에 중리를 합하여 진례면의 법정리인 신월리로 하였다. 진례면은 1981년 7월 1일 김해군과 김해시가 분리될 때 김해군의 관할로 남았다. 1995년 5월 10일 김해군과 김해시가 통합하여 김해시 진례면 신월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신월리의 남쪽은 용지봉 북사면에 해당하는 산지 지역이다. 북쪽은 용지봉에서 발원한 진례천의 지류가 북쪽으로 흐르며 형성한 침식 분지로, 자연 마을들이 하천을 따라 자리 잡고 있다. 신월리의 남쪽 산지와 북쪽 평지 중간 지점에 신월저수지가 있다.
[현황]
2023년 12월 31일 기준 신월리의 면적은 2.39㎢이며, 139가구, 240명[남자 126명, 여자 11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진례면에서 가장 면적이 작은 곳으로 남초 현상을 보이는 지역이다. 자연 마을로 신월, 화전, 중리가 있다. 신월이 가운데에 있고, 화전은 1972년 완공된 지방도 제1042호선을 기준으로 남쪽에 있으며, 중리는 1979년 완공된 남해고속도로를 기준으로 북쪽에 자리한다. 신월리 주민들은 1956년 전국농악경진대회에서 1등을 차지할 정도로 구성원들 간 협동과 단결이 잘 이루어졌다고 한다. 1969년 신월리 화전에 신월분교가 설립되어 1986년 독립 인가를 받기도 하였으나 산업화로 인한 이촌향도(離村向都) 현상으로 인구와 취학 아동이 줄어들면서 1994년 문을 닫았다. 폐교한 신월초등학교 자리에 2014년 김해유아체험교육원을 개원하여 운영 중이다.
부산광역시와 같은 대도시 공장들의 교외화가 진행되면서 진례면 전체에 많은 공장이 이전하고 있는데, 지방도 제1042호선이 신월리를 동서로 횡단하는 편리한 교통 여건에 따라 화전 주변에도 공장들이 들어서고 있다. 경전선이 신월리 북서쪽으로 지나가고, 신월저수지 북쪽인 진례면 신안리와의 경계 지역에 경전선 신월역[미개통]이 있다. 신월역에서 이어지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 공사가 신월리를 동서로 횡단하며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