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40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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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下里 |
영어공식명칭 | Anha-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안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미영 |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안하리는 한림면의 중앙부 동쪽에 자리하여 동쪽은 김해시 생림면 생림리와 접한다.
[명칭 유래]
안하리는 자연 마을인 안하(安下)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안하는 원래 ‘안명’이라 불렀는데 홍수가 잦아서 ‘안하’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안하리는 조선 후기까지 김해도호부(金海都護府)의 하북면(下北面) 지역이었다. 하북면이 속한 김해 지역은 1895년(고종 32) 23부제가 시행되면서 진주부 김해군이 되었고, 1896년 13도제가 시행되면서 경상남도 김해군으로 개편되었다. 당시 하북면에서 상북면(上北面)이 분리되었는데, 안하리는 신천리와 용덕리, 명동리, 안곡리, 퇴래리, 병동리와 함께 하북면 지역이 되었다. 1914년 4월 1일 행정 구역 개편 때 상북면의 4개 리와 하북면의 7개 리를 병합하여 김해군의 14개 법정면 중 하나인 이북면으로 하고, 안하리를 이북면의 법정리로 하였다. 이북면은 1981년 7월 1일 김해군과 김해시가 분리될 때 김해군의 관할로 남았다. 1987년 1월 1일 이북면이 한림면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995년 5월 10일 김해군과 김해시가 통합하여 김해시 한림면 안하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안하리의 남쪽은 낮은 구릉성 산지이다. 안하천이 북류하며 화포천으로 흘러간다. 안하천과 화포천이 합류하는 안하리 북쪽은 범람원으로 평지이다. 안하리의 북부 지역은 여러 하천이 합류하는 지점이라 하천이 자주 넘치면서 퇴적물이 쌓여 범람원이 형성된 것이다.
[현황]
2023년 12월 31일 기준 안하리의 면적은 5.17㎢이며, 246가구, 482명[남자 293명, 여자 18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 마을로 안하, 어은, 장재가 있다. 남초 현상을 보이는 지역으로, 이는 안하리의 남쪽 지역에 조성된 안하농공단지의 영향이 큰 듯하다. 안하리 곳곳의 산록 완사면에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자연 마을의 모습이 사라지고 있다. 북쪽 지역 평지에는 논이 많고, 상업적 작물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와 축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