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40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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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長芳里 |
영어공식명칭 | Jangb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장방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미영 |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장방리는 한림면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한림면의 중심 지역이다.
[명칭 유래]
장방리는 자연 마을인 장방(長芳)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장방은 길고 낮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마을이라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장방리는 조선 후기까지 김해도호부(金海都護府)의 하북면(下北面) 지역이었다. 하북면이 속한 김해 지역은 1895년(고종 32) 23부제가 시행되면서 진주부 김해군이 되었고, 1896년 13도제가 시행되면서 경상남도 김해군으로 개편되었다. 당시 하북면에서 상북면(上北面)이 분리되었는데, 장방리는 화포천의 북쪽에 자리하여 가산리와 가동리, 시산리와 함께 상북면 지역이 되었다. 1914년 4월 1일 행정 구역 개편 때 상북면의 4개 리와 하북면의 7개 리를 병합하여 김해군의 14개 법정면 중 하나인 이북면으로 하고, 장방리를 이북면의 법정리로 하였다. 1968년 장방리에 이북면사무소가 신축되어 한림면의 중심지 기능을 하였다. 이북면은 1981년 7월 1일 김해군과 김해시가 분리될 때 김해군의 관할로 남았다. 1987년 1월 1일 이북면이 한림면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995년 5월 10일 김해군과 김해시가 통합하여 김해시 한림면 장방리가 되었다. 2002년 8월 태풍 루사로 인해 장방리 지역이 물에 잠기면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이후 수해를 복구하며 장방리의 한림정역 주변에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하여 이주 단지를 건설하였다. 2018년 한림면사무소[현 한림면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였다.
[자연환경]
장방리는 낮은 구릉성 산지인 봉화산[140.7m]의 북서 사면에 자리한다. 장방리의 북쪽 지역은 화포천과 낙동강이 합류하며 형성된 범람원이며, 서쪽 경계 지역은 낮은 구릉지가 길게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다.
[현황]
2023년 12월 31일 기준 장방리의 면적은 7.15㎢이며, 1,026가구, 1,863명[남자 1,002명, 여자 86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 마을로 한림1구, 한림2구, 한림3구, 대항, 부평, 진말, 장방, 청원, 신봉이 있다. 한림면에서는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장방리의 서쪽 지역인 한림정역 주변은 2002년 수해 복구 시 건설된 이주 단지로, 한림면의 다른 지역들과는 달리 도로가 격자형이다. 이곳에 한림면 행정복지센터와 한림우체국, 한림면보건지소, 김해서부소방서 한림119안전센터가 있으며, 한림초등학교와 한림중학교도 있다.
장방리의 서쪽 지역에는 경전선이 화포천과 나란히 남북으로 종단한다. 또한 국가지원지방도 제60호선이 동쪽의 생림면 생림리와 서쪽의 한림면 가동리까지 연결한다. 장방리 남쪽에 명동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구릉지와 산록 완사면 곳곳에 공장들이 들어서고 있어 자연 마을의 모습은 사라져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