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400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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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梅里 |
영어공식명칭 | Mae-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상동면 매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은숙 |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상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매리는 상동면의 동쪽, 김해시의 북동쪽에 자리한 지역으로, 북쪽은 낙동강을 경계로 경상남도 양산시와 마주 보며, 동쪽과 남쪽은 김해시 대동면 덕산리, 서쪽은 상동면 대감리와 접한다.
[명칭 유래]
매리는 마을에 매화나무가 많아서 유래한 지명이다. 또한 뒷산에 매화꽃이 땅에 떨어지는 모양의 명당[매화낙지형(梅花落地形)]이 있어 유래한 이름이라고도 전한다.
[형성 및 변천]
매리가 속한 상동면은 고려 시대에 감물야향(甘勿也鄕) 지역이었다. 조선 전기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감물야촌(甘勿也村)으로 나온다. 조선 후기에는 김해도호부(金海都護府)의 상동면 지역이었다. 상동면이 속한 김해 지역은 1895년(고종 32) 23부제가 시행되면서 진주부 김해군이 되었고, 1896년 13도제가 시행되면서 경상남도 김해군으로 개편되었다. 1914년 4월 1일 행정 구역 개편 때 상동면의 20개 리를 6개 리로 통폐합하였는데, 당시 상매리와 하매리를 합하여 상동면의 법정리인 매리로 하였다. 1983년 4월 매리의 소지(沼地)[늪 지대] 23만 1404㎡[약 7만 평]를 개간하였다. 상동면은 1981년 7월 1일 김해군과 김해시가 분리될 때 김해군의 관할로 남았다. 1991년 매리취수장 주변이 청정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1995년 5월 10일 김해군과 김해시가 통합하여 김해시 상동면 매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매리의 북쪽으로 낙동강이 흘러 경상남도 양산시와 경계를 이룬다. 북쪽 지역을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대포천, 남쪽 장척산[531m]에서 발원하여 북으로 흐르는 소감천, 동쪽의 신어산[459.2m]에서 흐르는 서물천이 낙동강으로 유입된다. 소하천 유역 주변으로 비옥하고 완만한 충적 지대가 형성된 곳에 자연 마을이 자리한다.
[현황]
2023년 12월 31일 기준 매리의 면적은 13.2㎢이며, 346가구, 554명[남자 325명, 여자 22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 마을로 매리마을, 소감마을, 포산마을 등이 있다. 매리 북쪽으로 중앙고속도로와 국가지원지방도 제60호선과 국가지원지방도 제69호선이, 남쪽으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간다. 매리에서 양산시 유산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9.74㎞ 구간을 연결하는 공사가 2017년 12월에 착공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