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400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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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文洞 |
영어공식명칭 | Sammun-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삼문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미영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4월 1일 - 경상남도 김해군 장유면 삼문리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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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천 시기/일시 | 1995년 5월 10일 - 경상남도 김해군 장유면 삼문리에서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면 삼문리로 개편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8년 - 경상남도 김해시 삼문동 장유신도시 개발 사업 개시 |
변천 시기/일시 | 2013년 7월 1일 -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면 삼문리에서 경상남도 김해시 삼문동으로 개편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3년 7월 1일 - 경상남도 김해시 대청동, 삼문동을 관할하는 장유2동[행정동] 설치 |
성격 | 법정동 |
면적 | 4.8㎢ |
가구수 | 9,671가구 |
인구[남/여] | 23,785명[남 11,849명/여 11,936명] |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삼문동의 자연 마을인 삼문마을은 김해 김씨(金海 金氏), 김해 허씨(金海 許氏), 문화 유씨(文化 柳氏)가 터를 잡고 살았던 곳이다. 김해 김씨의 경우 선대가 임진왜란 때 피난을 왔다가 터를 잡았다고 하며, 이후 허씨들의 외손인 동래 정씨(東萊 鄭氏)가 들어왔으며, 비슷한 시기에 밀양 박씨(密陽 朴氏)도 입거하였다고 한다. 능동마을은 19세기 중반 부곡리에서 밀양 손씨(密陽 孫氏)가 입거하여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삼문동의 행정동은 장유2동이다.
[명칭 유래]
삼문마을은 중봉산 아래에 있다고 하여 제며리(濟㫆里)라고 불렸다. 『김해지리지』에는 중봉사(中峰寺)에 산문이 있어 사문리로 불리게 되었으며, 삼은, 삼은, 사문 등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능동마을은 옛날 이곳에 가야국의 왕족이 묻힌 능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형성 및 변천]
1789년(정조 13) 편찬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지금의 삼문동을 관할하는 장유2동과 함께 장유1동, 장유3동은 유등야면(柳等也面) 지역으로 18개 리[북포리(北浦里), 하손리(下孫里), 부곡리(釜谷里), 유등야리(柳等也里), 내덕리(內德里), 외덕리(外德里), 거물소리(巨勿所里), 신문리(新門里), 건림리(件林里), 대청리(大淸里), 제며리, 상점리(上店里), 사기점리(沙器店里), 덕정리(德亭里), 적항리(赤項里), 관동리(寬洞里), 장유리(長遊里), 태장리(台長里)]를 관할하였다. 유등야면은 1810년(순조 10) 유하면(柳下面)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1879년(고종 16) 다시 유등야면이 되었고, 1885년(고종 22) 장유면으로 바뀌었다. 1888년 장유면이 장유면 8개 리[부곡리, 유하리(柳下里), 내덕리, 무계리(茂溪里), 대청리, 삼문리(三文里), 신문리(新文里), 관동리]와 수남면 4개 리[율하리(栗下里), 장유리, 응달리(應達里), 수가리(水佳里)]로 나누어졌다. 장유면과 수남면이 속한 김해 지역은 1895년(고종 32) 23부제가 시행되면서 진주부 김해군이 되었고, 1896년 13도제가 시행되면서 경상남도 김해군으로 개편되었다.
1914년 4월 1일 행정 구역 개편 때 장유면과 수남면을 병합하여 김해군의 14개 법정면 중 하나인 장유면으로 하고, 옛 장유면 삼문리에 능동과 월산을 합하여 장유면의 법정리인 삼문리로 하였다. 1981년 7월 1일 김해읍이 시로 승격하며 김해군과 분리되었을 때 장유면은 김해군의 관할로 남았다. 1995년 5월 10일 김해군과 김해시가 통합하여 김해시 장유면 삼문리가 되었다. 2013년 7월 1일 장유면이 행정동인 장유1동, 장유2동, 장유3동으로 분할, 설치되면서 삼문리는 대청리와 함께 각각 법정동으로 전환되어 장유2동의 관할이 되었다.
삼문동의 삼문마을은 1979년 남해고속도로 공사로 인하여 윗삼문[삼문1구], 아랫삼문[삼문2구]으로 분동되었으나, 이후 장유신도시 개발로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화하였다. 능동마을은 1961년 마을 재건 운동으로 김해시 무계동까지 도로를 내고 중봉산 아래 저수지[능동소류지]를 만들어 발전을 꾀하기도 하였으나 지금은 장유신도시가 들어서며 능동2소류지 외에는 옛 마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개발되었다.
[자연환경]
삼문동은 서쪽은 용지봉[744.7m]의 동사면에 능동천이 흐르며 계곡이 형성되어 있고, 능동천 계곡에는 능동소류지가 있다. 남쪽은 반룡산의 북사면에 해당한다. 이들 산록 지역을 제외하고 삼문동의 중앙부는 평지로 택지 조성 및 신도시로 개발되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다. 능동마을은 중봉산과 송산이 배후이며 능동천이 흐르는 배산임수(背山臨水) 지형에 자리한 마을이었다.
[현황]
2023년 12월 31일 기준 삼문동의 면적은 4.8㎢이며, 9,671가구, 2만 3785명[남자 1만 1849명, 여자 1만 193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1998년 장유신도시 개발이 시작되고 2000년대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인구가 급증하였다. 최근 능동소류지 아래에 개발된 산록부에 아파트 단지 건설이 예정되어 있어 인구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문동에는 초등학교 2개 교, 중학교 1개 교, 고등학교 1개 교가 있으며, 장유2동 행정복지센터, 삼문우체국 등이 있어 장유2동의 중심지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삼문동의 동쪽 경계 지역을 따라 남해제2고속도로지선이 지나가고 장유IC가 인접해 있으며, 동서로 횡단하는 국도 제58호선과 창원터널이 이어져 있어 교통량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