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과 상동면을 지나는 국가 지원 지방도.

[개설]

부산광역시 강서구를 기점으로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과 상동면을 지나 양산시를 거쳐 경상북도 울진군 원남면까지 이어지는 도로이다. 김해시 대동면 소재지에서 ㄱ자로 꺾어 대구부산고속도로 옆을 따라 달리다가 대동나들목을 통해 대구부산고속도로와 연결된다.

[명칭 유래]

국가 지원 지방도는 지방도 중에서 주요 도시, 공항, 국가 산업 단지, 관광지 등을 연결하며 고속 국도와 일반 국도로 이루어진 국가 기간 도로망을 보조하는 도로이다. 원칙적으로 남북 방향은 홀수를 부여하므로 국가지방지원도 제69호선이라 명명하였다.

[제원]

총연장은 44.91㎞이며, 2차로 36.55㎞, 4차로 7.06㎞이다. 미개설 도로는 1.3㎞이다. 김해시 구간은 총 21.1㎞이며, 2차로 13.44㎞, 4차로 7.06㎞이다. 미개설 도로는 0.6㎞이다. 도로 폭은 11~17.5m이다.

[건립 경위]

1994년 ‘부산~영덕선’이라는 이름으로 국도 제69호선을 신설하기로 계획하였던 것이 국가지원지방도 제69호선의 시초이다. 부산광역시 강서구에서부터 경상남도 김해시, 양산시,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청도군, 경산시, 영천시, 포항시, 영덕군, 울진군을 연결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변천]

2009년 1월 14일 김해시 불암동과 대동면 괴정리 사이 9㎞ 구간이 신설 개통되었고, 1월 15일 김해시 불암동과 대동면 초정리 사이 7.06㎞ 구간이 자동차 전용 도로로 지정되었다.

[현황]

국가지원지방도 제69호선이 낙동강으로 단절된 김해와 양산을 연결함으로써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통계에 따르면, 김해시 불암동~대동면 구간[4.2㎞]의 일 교통량은 3만 2105대로, 이 중 승용차가 2만 2159대로 가장 많고, 중형 화물 5,063대, 소형 화물 3,412대, 대형 화물 1,243대, 버스 228대 순이다. 김해시 대동면~상동면 구간[13.5㎞]의 일 교통량은 8,198대로, 이 중 승용차가 4,359대로 가장 많고, 소형 화물 2,344대, 중형 화물 1,386대, 버스 78대, 대형 화물 31대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