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0272
한자 金海 新泉里 -
영어공식명칭 Retusa Fringe Tree of Sincheon-ri, Gimhae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신천리 946-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인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보호수 지정 일시 1967년 7월 18일연표보기 - 김해 신천리 이팝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소재지 김해 신천리 이팝나무 -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신천리 946-1 지도보기
학명 Chionanthus retusus
생물학적 분류 꿀풀목〉물푸레나무과〉이팝나무속
수령 600년
관리자 김해시
보호수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신천리에 있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팝나무.

[개설]

봄과 여름의 경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나무가 이팝나무이다. 5~6월에 흰색 꽃이 피고 10월에 보라색 열매를 맺는다. 전국에서 6그루와 1군락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 중 2그루가 김해 지역에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남에 분포하고 국외에는 일본, 대만, 중국에 분포한다. 잎이 진녹색으로 바뀌기 전에 순백색의 꽃이 피어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식 영명은 ‘Retusa fringe tree’지만 봄에는 마치 눈이 내린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Snow flower’라고도 한다.

[형태]

김해 신천리 이팝나무는 수령이 약 500년 정도로 추정되는 노거수이다. 높이 17.2m, 둘레 6.9m이고, 지상 1m 높이에서 가지가 2개로 갈라져 자랐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이팝나무는 꽃이 피면 나무 전체가 하얀 꽃으로 뒤덮여 이밥, 즉 쌀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꽃은 입하에 피기 때문에 입하목(立夏木)이라고도 부른다. 김해 천연기념물 이팝나무의 꽃은 풍년과 흉년을 점칠 수 있다고 전해지는데,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 들고, 잘 피지 않으면 흉년이 든다고 믿어왔다. 이팝나무는 농경 문화와 관계가 깊다. 선조들은 이팝나무 꽃이 풍성하면 풍년이 온다고 믿었다. 쌀밥을 수북이 쌓아 올린 밥그릇을 연상했을 것이다. 그래서 이팝나무 꽃이 필 때면 동네에서 가장 큰 나무 아래 풍년을 기원제를 올렸다. 지금은 밥이 비중이 낮지만 옛날 밥이 주식일 때 사람들은 제를 올리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풍년을 기원했을 것이다. 이팝나무는 물이 많은 곳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므로 비의 양이 적당하면 꽃이 활짝 피고, 부족하면 잘 피지 못한다. 물의 양은 벼농사에도 관련되는 것으로, 오랜 경험을 통한 자연 관찰의 결과로서 이와 같은 이야기가 화자 되고 있다.

[현황]

김해 신천리 이팝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로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보존 가치가 높아 1967년 7월 18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김해시는 이팝나무 소재지를 중심으로 명소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도심 곳곳에도 대규모로 심고 있다.

[참고문헌]
  • 국가문화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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