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4004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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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海 蓮華寺 木造釋迦如來三尊坐像 |
영어공식명칭 | Wooden Seated Sakyamuni Buddha Triad of Yeonhwasa Temple, Gimha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구지로180번길 23-1[동상동 874-5]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연진 |
제작 시기/일시 | 1715년 - 김해 연화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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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15년 6월 11일 - 김해 연화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82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김해 연화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에 따라 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김해 연화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에서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 지정 |
현 소장처 | 연화사 - 경상남도 김해시 구지로180번길 23-1[동상동 874-5] |
원소재지 | 장수사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산6 |
성격 | 목조 불상 |
재질 | 나무 |
크기(높이) | 1m 미만 |
소유자 | 이정달 |
관리자 | 이정달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동상동 연화사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 석가여래 삼존 좌상.
[개설]
김해 연화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연화사 법당에 봉안되어 있다. 불상에서 발견된 발원문을 통해 1715년(숙종 41) 조각승 충옥을 비롯한 4명의 조각승이 조성하였으며, 원래는 함양 장수사(長水寺)에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불상을 조성한 시기와 조성한 조각승이 확인되어 조선 후기 불교 조각의 지역적 유파 연구에 중요하다는 점에서 2015년 6월 11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82호로 지정되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지정[등록]번호 삭제 및 문화재명 표기 방식 변경 고시」에 따라 문화재 지정번호는 삭제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에서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되었다.
[형태]
김해 연화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1m 미만의 소형 불상으로 나무로 제작되었다. 세 구 모두 좌대 위에 결가부좌(結跏趺坐)를 하고 앉은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신체와 비교하면 얼굴이 크다. 세 구의 불상 모두 이목구비와 표정 등이 유사하며 양 협시불은 수인만 다를 뿐 좌우 대칭으로 조성되었다.
본존불인 석가여래 좌상은 신체와 비교하면 얼굴이 크며 무릎과 어깨의 너비가 비슷하여 안정감은 다소 떨어진다. 상체를 앞으로 살짝 숙여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신체와 비교하면 손은 작게 표현하였다. 오른손은 무릎 위에 손등을 위쪽으로 하여 놓고 있으며 왼손은 엄지손가락과 가운뎃손가락을 결하여 무릎 위에 올렸다.
방형의 얼굴은 턱이 좁고 이마가 넓은 역사다리꼴 모양이며 육계의 구분이 없는 머리 중앙에는 원통형 계주가 있고, 그 아래로 타원형의 중앙 계주가 있다. 귀는 길게 표현하였으며 뒤로 살짝 젖혀진 모습이다. 눈은 반개하여 양옆으로 길게 표현하였는데, 눈꼬리를 살짝 위로 올렸으며 입꼬리를 살짝 올려 온화한 모습을 하고 있다. 목에는 삼도가 표현되었으며 가슴은 부피감 없이 평평한 편이다. 법의는 변형 편단우견(偏袒右肩)으로 가슴 앞에는 연꽃 모양의 승각기가 표현되어 있으며 양 무릎 사이에는 부채꼴 모양으로 대의 자락이 펼쳐진다. 오른쪽 무릎에 나뭇잎 모양의 옷 주름이 특징이다.
양 협시불은 화려한 보관을 쓰고 있으며 수인만 다를 뿐 이목구비나 옷 주름의 표현 등은 같다. 다만 가슴 앞 승각기를 일자로 표현해 본존불과 차이를 두었다.
[의의와 평가]
불상을 조성한 조각승 충옥은 색난의 제자로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전반까지 활동한 조각승이다. 1680년(숙종 6) 수화승 색난과 전남 화순 영봉사 목조지장보살좌상과 시왕상을 조성하고 1684년(숙종 10) 전남 순천 송광사 불조전 불상, 1694년(숙종 20) 경남 함양 용추사 목조지장보살좌상과 시왕상을 제작하였다. 경상남도 지역에는 양산 포교당 석조관음보살좌상[1688년][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과 의령 백련암 목조보살좌상[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등이 있다. 김해 연화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정확한 제작 시기와 제작자가 밝혀져 자료적 가치가 높다. 또 색난의 제자인 충옥이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것이 확인되어 조선 후기 불교 조각사와 색난파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