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40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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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許傳 哲命篇 木板 |
영어공식명칭 | Printing Woodblocks of Cheolmyeongpyeon[Chapters on the Illumination of Heaven’s Mandate]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구지로 161[대성동 249]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구진성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0년 12월 20일 - 허전 철명편 목판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74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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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허전 철명편 목판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에 따라 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허전 철명편 목판 경상남도 문화재자료에서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로 변경 지정 |
현 소장처 | 취정재 - 경상남도 김해시 구지로 161[대성동 249] |
성격 | 기록 유산|서각류|목판각류|판목류 |
재질 | 목재 |
크기(높이,길이,너비) | 30.3㎝[책판 가로]|19.2㎝[책판 세로] |
소유자 | 취정재 |
관리자 | 취정재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 |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대성동 취정재에 있는 성재 허전의 저술 『철명편』을 출간하기 위해 만든 목판.
[개설]
1890년(고종 27)부터 1891년(고종 28)까지 단성(丹城) 법물리에서 성재(性齋) 허전(許傳)[1797~1886]의 문집이 간행되었고, 1903년에는 밀양 노곡 풍뢰정에서 속편과 부록이 간행되었다. 『철명편(哲命篇)』은 허전이 경전과 역사서 등의 고전에서 세자 교육에 교훈이 될 만한 글을 수집한 책으로, 목판이 언제 어디서 간행되었는지 정확히 알기 힘들다. 다만 『철명편』 말미에 ‘검와신간 금릉장판(儉窩新刊 金陵藏板)’이라는 간기가 있는데, ‘검와(儉窩)’는 간행을 주도한 곳을 뜻하는 것으로 보이고, ‘금릉(金陵)’은 목판을 만들어 소장하고 있는 곳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금릉은 김해를 뜻하는 말로도 통용되므로, 이를 통해 김해 지역에서도 허전의 저술이 간행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허전 철명편 목판은 1990년 12월 2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74호로 지정되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지정[등록]번호 삭제 및 문화재명 표기 방식 변경 고시」에 따라 문화재 지정번호는 삭제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에서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로 변경되었다.
[형태]
총 57장으로 가로 30.3㎝, 세로 19.2㎝의 크기이다.
[특징]
‘철명(哲命)’이라는 말은 『서경(書經)』에 나오는 “자식을 낳음에 그 처음 태어났을 때 스스로 ‘밝은 명[哲命]’을 품부받지 않음이 없다[若生子 罔不在厥初生 自貽哲命]”라고 하는 구절에서 유래하였다. 앞서 허전의 아버지 허형(許珩)이 예전 순조 대에 세자를 가르치고 도우려는 데 뜻이 있어, 세자의 예법과 선대 임금들이 세자를 가르친 법들을 수집하여 경연(經筵)에 올리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완성하지는 못하였고, 이를 늘 한스럽게 여기던 허전이 아버지의 뜻을 이어 완수한 것이다. 현재 경상남도 김해시 대성동 249번지 취정재에서 허전 철명편 목판을 소장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허전의 제자 집단은 김해를 중심으로 경상우도 일대에 퍼져 나갔고, 허전이 세상을 떠난 후 문집 간행은 단성과 밀양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철명편』의 사례를 통해 김해에서 이루어진 문집 간행의 양상을 일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