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무계동의 지역 상권 활성화와 낙후된 도시 인프라 재정비를 위한 사업.

[제정 경위 및 목적]

김해시 무계동은 대청천을 낀 넓은 평야가 있어 조선 시대부터 논농사를 한 곳이고, 1980년대 이전까지 김해시 서부와 장유면의 중심부 역할을 하던 곳이다. 하지만 무계동에서는 김해시의 공업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난개발로 인한 문제와 지역적 불균형, 환경 오염, 원도심의 보존과 개발 등 다양한 과제가 발생하였다. 김해시는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난개발정비팀을 설립하여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하였다. 2017년 12월 무계동 일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었다. 2018년 9월 무계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이 승인되었다. 낙후된 장유 구도심 무계 지역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무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되었다.

[내용]

무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구시가지 부활을 중점에 둔 중심 시가지형 사업이다. ‘포용과 화합의 무계(茂溪)’라는 주제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5년으로 계획되었으나 1년 연기되어 2019년에 시작하여 2023년 말까지 완료되는 것으로 일정이 변경되었다.

무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노후된 도시 기반 시설, 상업 지구, 주택가를 개선하고, 각각 주체의 특색을 살리는 것을 목적으로 ‘원도심 지역 상권 활성화’, ‘도심 기능 강화 및 공공 기능 집적화’, ‘지역 정체성 강화’라는 3가지의 큰 주제로 기획되었다. 대상지는 장유전통시장 인근의 경상남도 김해시 무계동 189-3번지 일원의 21만㎡ 부지이다.

원도심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에는 88억여 원의 예산이 산정되어 장유전통시장의 경관 개선 및 축제 운영 등의 전통시장 활성화와 70년 전통의 장유막걸리의 복원 및 판매를 위한 장유도가 조성, 청년 창업 공간 마련, 무계헌(茂溪軒) 조성과 무계헌 마을 기업 육성, 장유전통시장 인근의 원도심을 테마 거리로 조성하는 등의 사업이 계획되었다.

도심 기능 강화 및 공공 기능 집적화 사업에는 148억여 원의 예산이 산정되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의 운영과 주민들의 사업 지속성의 확보,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무계문화마을 조성, 무계어울림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장유꿈터플러스센터 조성, 스마트 주차장 조성 등의 사업이 계획되었다.

지역 정체성 강화 사업에는 42억여 원의 예산이 산정되어 무계동의 역사 문화 스토리를 개발하여, 이를 도시 경쟁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무계문화마을 조성, 무계 역사 문화 자원 스토리텔링, 대청천수변문화페스티벌 운영 등의 사업이 계획되었다.

[변천]

무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무계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변경 승인을 완료하고, 사업 수행에 착수하여 2023년 12월에 모든 시설의 준공 및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