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여래리에 있는 아동 복지 시설.

[개설]

1955년 11월 1일 경상남도 김해군 명지면 신호리 진우도에 진우원을 개설하고, 1956년 재단법인 진우원으로 허가를 받았다. 2005년에 개원 50주년, 2015년에 개원 60주년 행사를 하였다.

[건립 경위]

진우원은 1940년 방수원이 설립한 서울의 고아원 향린원에 뿌리를 두고 있다. 6·25전쟁이 일어나자 방수원은 1951년에 원생 30명을 데리고 가덕도 옆 무인도인 진우도로 피난을 왔다. 무인도의 이름을 참[眞], 벗[友] 즉, 원생들이 평생 참된 벗으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살라는 뜻으로 진우도라고 하고, 진우원을 설립하였다.

[변천]

외원 단체인 미국 감리교 해외구제위원회와 주한 UN군 사령부의 지원으로 기존 천막 시설을 철거하고 콘크리트 건물 18개 동을 신축하여 1955년 11월 1일에 정식으로 개원하였다. 1959년에 태풍 사라호로 시설물 전체가 파손되자, 1960년 10월 20일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신용리로 이전하였다. 1991년 진우청소년자립생활관을 개관하였다. 1997년 진우복지재단으로 법인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2년에 진우아동종합복지관을 개관하였다. 2010년 보건복지부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었다. 2013년 김해시 복지 분야 최우수 시설 표창을 받았다. 2014년에 진우원 정원을 75명에서 48명으로 변경하였다. 2016년 10월 1일 보건복지부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었다.

[구성]

면적은 9만 9173㎡이다. 아동 숙소 4개, 사무실 1개, 프로그램실, 도서실, 심리치료실, 식당, 강당, 자립생활관이 있다. 아동 숙소는 소망집, 사랑집, 믿음집, 평화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2023년 1월 현재 36명의 입소자가 있다. 미취학 아동 3명, 초등학생 19명, 중학생 7명, 고등학생 5명, 대학생 및 기타 2명이 있으며, 이 중에 남자는 24명, 여자는 12명이다. 직원은 원장 1명, 생활 복지사 1명, 사무원 1명, 조리원 2명, 보육사 15명, 자립 전담 요원 1명 등 총 21명이 있다. 주요 업무는 입소 아동의 양육 및 일상생활 지도, 요보호 아동의 일시 보호, 보호 종료 아동 및 연장 아동의 자립 지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