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화목동에 있는 천리교 교회.

[개설]

부산광역시에 있던 천리교 원남성교회 창립자 최재한의 사후에 후계 문제로 분규가 발생하였다. 일부 세력이 분립해 경상남도 김해시에 신전을 짓고, 자신의 뿌리인 ‘원남성교회’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설립 목적]

천리교 원남성교회는 천리교의 신인 어버이신이 염원하는 전 인류의 구원과 지상에서의 양기 생활을 실현하고자 하는 근행을 통한 포교와 전교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57년 2월 28일 최재한이 부산광역시 영도구 대청동에 천리교 영도교회를 설립한 것으로부터 연유한다. 이후 천리교 원남성교회로 개칭하였고 1983년 최재한이 사망하자 후계 문제로 분규가 발생하여 일부가 ‘원남성교회’라는 이름으로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서 별도로 독립하였다. 1994년 11월 경상남도 김해시 생림면 나전리로 이전하였고, 2002년 김해시 화목동으로 다시 이전하였다. 천리교 원남성교회가 있던 나전리 부지에는 천리교 한국전도청이 들어섰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천리교의 전교와 교화 활동을 위주로 하고 있다. 특히 천리교 원남성교회는 공단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역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전교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현황]

천리교 원남성교회는 천리교 야기대교회 소속으로 산하에 국내와 일본을 합하여 약 34개의 교회가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광역시 영도구의 원남성교회에서 분파해 경상남도 김해시로 이전하였지만 여전히 동일한 교회의 명칭을 사용해 창립자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공업 지역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전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