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꾼 신세타령」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1230
한자 - 身世打令
이칭/별칭 「나뭇군 신세타령」,「어산용」,「나무꾼소리」,「초부가」,「지게목발소리」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상동면 우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남기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1982년 7월 28일 - 「나무꾼 신세타령」 서진찬에게 채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85년 - 「나무꾼 신세타령」 『한국의 민속음악』-경상남도 민요 편에 수록
채록지 경상남도 김해시 상동면 우계리 지도보기
성격 민요
토리 메나리토리
기능 구분 노동요
형식 구분 독창
가창자/시연자 서진찬[남]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상동면 우계리에서 나무꾼들이 나무를 할 때 부르던 노동요.

[개설]

「나무꾼 신세타령」은 나무꾼들이 나무를 하며 부르는 노래로 노랫말은 주로 나무꾼의 신세를 탄식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어산용」·「나무꾼소리」·「초부가」라고도 하며 지게를 지고, 작대기로 지게 목발을 두드리면서 부르기도 하여 「지게목발소리」라고도 한다. 김매기나 다른 일을 하면서 부르기도 하지만 나무꾼들이 나무를 할 때 가장 많이 부르는 노래로 나무꾼들 삶의 고단함을 잘 담아내고 있다.

[채록/수집 상황]

「나무꾼 신세타령」은 1985년에 간행된 『한국의 민속음악』-경상남도 민요 편에 수록되어 있다. 1982년 7월 28일 권오성이 김해시 상동면 우계리에서 서진찬[남]에게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나무꾼 신세타령」은 받는소리가 없어 독창으로 불린다. 일정한 리듬도 없이 자유로우며, 가창 형식도 마찬가지로 정해진 것 없이 자유롭게 불린다. 메나리토리 선율로 되어 있다.

[내용]

시야시야 내신세야 아이이허 어떤사람 팔자 좋아 하허으아으으 고대 광실 높은 집에 부귀 공명 잘 사든마는 흐허으이 내 신세 무성해라이 지게 목발 두디리며으 배산송에 올라가서 이 나무 한 죽 잡고 보니 흐르나니 눈물이요이 참는 것이 신세로세 헤해해으 내일이야 내일이야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김해 지역에서는 산업화가 되기 전까지만 해도 불을 때는 연료로 나무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나무를 해다가 파는 나무꾼들이 많았다. 산에 올라가 나무를 해서 지게에 짊어지고 내려오는 것은 그 자체로도 고된 노동이었고, 많은 위험을 감수해야만 하는 일이었다. 따라서 나무꾼들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노래를 부르며 그 애환을 풀어내곤 하였다.

[현황]

「나무꾼 신세타령」은 나무꾼이 나무를 하면서 자신의 신세를 탄식하는 노래로, 현재는 산에 나무를 하러 다니는 나무꾼이 없기 때문에 실제로 김해 지역에서도 불리지는 않는다.

[의의와 평가]

김해시 상동면에서 전승되는 「나무꾼 신세타령」은 나무꾼이 팔자 좋은 사람의 신세와 자신의 신세를 비교하며 하소연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비교적 짧은 사설이기는 하지만 직접적인 감정 표출을 통해 나무꾼이 겪는 삶의 고통과 애환을 여과 없이 드러내 보이고 있는 노래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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