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뛰기노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1247
영어공식명칭 Swing song
이칭/별칭 「그네노래」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내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남기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2010년 - 「그네뛰기노래」 김순남에게 채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24년 - 「그네뛰기노래」 『김해시사』8권에 수록
채록지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내룡리 지도보기
성격 민요
기능 구분 유희요
형식 구분 독창
가창자/시연자 김순남[여, 75]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내룡리에서 그네를 타며 불렀던 노래.

[채록/수집 상황]

「그네뛰기노래」『김해시사』8권에 수록되어 있다. 2010년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내룡리 주민 김순남[여, 75]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그네노래」라고도 부른다.

[구성 및 형식]

「그네뛰기노래」는 그네를 나무에 매고, ‘나’와 임이 그네를 번갈아 뛰는 모습을 묘사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창으로 불린다.

[내용]

주천당 세모시 낭게/ 오색 당타실 그네를 매어/ 임이 뛰면 내가나 밀고/ 내가 뛰며는 님이 밀고/ 임아임아 줄 밀지 마라/ 줄 떨어지며는 정 떨어진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그네뛰기노래」는 단오절에 여자 성인들이 그네를 뛰는 풍속과 관련한 민요이다. 그네뛰기는 여성들이 즐기는 대표적이면서도 역사가 오랜 놀이이므로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이와 더불어 「그네뛰기노래」 역시 각 지역별로 다양한 형태로 전승되고 있다.

[현황]

과거에는 그네뛰기가 단오 풍속을 대표하는 민속놀이로서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현재는 그러한 의미를 지니지 못하고 아이들이 일상에서 향유하는 놀이가 되면서 「그네뛰기노래」 역시 사람들에게 불리지 못하여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다.

[의의와 평가]

김해시 진영읍 내룡리「그네뛰기노래」는 그네줄을 매고 연인이 서로 그네를 밀어 주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그네를 높이 뛰기 위해서는 줄을 힘껏 밀어 주는 것이 중요한데, 줄이 떨어지면 서로의 정도 떨어질까 염려하여 줄을 밀지 말기를 당부하는 모습에서 임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이 「그네뛰기노래」는 임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간결한 형식에 담아내고 있으며, 동음을 반복한 재치 있는 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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