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투노래」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1248
이칭/별칭 「화투뒤풀이」,「화토노래」,「화투타령」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무계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남기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2010년 - 「화투노래」 이계순, 김순이에게 채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24년 - 「화투노래」 『김해시사』8권에 수록
채록지 경상남도 김해시 무계동 지도보기
성격 민요
기능 구분 유희요
형식 구분 독창
가창자/시연자 이계순[여, 74]|김순이[여, 82]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무계동에서 화투를 소재로 하여 부르는 노래.

[채록/수집 상황]

「화투노래」는 2024년 간행된 『김해시사』8권에 수록되어 있다. 2010년 김해시 장유면 무계리[현 김해시 무계동]에서 이계순[여, 74]과 김순이[여, 82]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화투뒤풀이」·「화토노래」·「화투타령」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구성 및 형식]

「화투노래」는 정월부터 십이월까지의 모습을 화투의 그림에 맞추어 부른 월령체(月令體) 노래이다. 정월부터 십이월까지 달을 세며 계절에 맞는 화투장을 묘사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매달 변하는 자신의 마음을 화투 그림에 엮어 표현하였다. 대부분 독창으로 불리며, 구연자에 따라 사설의 내용에서 차이를 보인다.

[내용]

정월 솔가지 속속한 내맘/ 이월 매다지 맺아놓고/ 삼월 사쿠라 살랑한 내맘/ 사월 복사리 복숭아야/ 오월 난초 날더운 날에/ 유월 목단에 춤을춘다/ 칠월 홍돼지 홀로누워/ 팔월 공산에 달떠온다/ 구월 국화 굳은 마음/ 십오야 단풍에 다 떨어지고/ 오동추야 달밝은데/ 비우산들고 도망가요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화투는 조선 후기 혹은 일제 강점기 이후 우리나라에 들어와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대중적인 놀이이다. 화투장에는 열두 달을 상징하는 화초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정월은 솔, 2월 매화, 3월 벚꽃, 4월 등나무, 5월 난초, 6월 모란, 7월 홍싸리, 8월 공산명월, 9월 국화, 10월 단풍, 11월 오동, 12월 비[雨]가 열두 달을 각각 상징하고 있다. 「화투노래」는 화투를 하는 상황에서 불리며 화투놀이의 유희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현황]

화투 놀이가 현대에도 성행하고 있는 놀이인 만큼 현재까지도 전승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편이다.

[의의와 평가]

「화투노래」의 가사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데, 대부분의 「화투노래」에서 4월을 상징하는 화초로 흑싸리[등나무]를 들고 있는 것과 달리 김해시 무계동에서는 ‘복사꽃[복숭아꽃]’을 가사에 포함시키고 있어 다른 지역과 차별성을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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