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1324
한자 無心
영어공식명칭 Unconscious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정미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08년 - 김대봉 출생
편찬|간행 시기/일시 1938년 10월연표보기 - 『무심』 간행
저자 몰년 시기/일시 1943년 - 김대봉 사망
성격 시집
작가 김대봉

[정의]

1938년 발행된 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시인 김대봉의 시집.

[개설]

김대봉(金大鳳)은 1908년 김해에서 태어나 김해공립보통학교[현 김해동광초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시인으로 140여 편[동시 포함]의 시를 남긴 것은 물론 문학 비평 등 다수의 산문을 발표하였으며, 의사로서 김해와 서울에서 활동한 바 있다. 『무심(無心)』김대봉이 발간한 유일한 시집으로, 1932년부터 1938년 사이에 발표한 시를 엮어 1938년 10월 맥사(貘社)에서 출간하였다.

[구성]

『무심』은 「무심편(無心篇)」·「단현(斷絃)의 비명(悲鳴)」·「점상집(点想集)」·「상춘곡(傷春曲)」·「나의 향가(鄕歌)」·「공사장(工事場)」의 6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50편의 시가 수록되었다.

[내용]

「무심편」에는 탈속과 유유자적의 정서를, 「단현의 비명」에는 주로 결단과 비장함의 정서를 담아내고 있다. 「점상집」에는 시적 대상에 대한 짧은 생각들을, 「상춘곡」에는 가치 있는 것을 잃은 상실과 슬픔의 정서를 드러낸다. 「나의 향가」에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공사장」에는 김대봉의 또 다른 직업인 의사 생활의 체험과 그 사이의 의식을 시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무심』을 중심으로 한 김대봉의 시는 일제의 압제가 극심했던 시대적 상황에서도 다양한 시적 성향을 탐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적 의의를 가진다. 떠나온 고향 김해에 대한 그리움, 고향에 있는 가족에 대한 슬픔뿐만 아니라 일제의 수탈과 폭압에 시달리는 고향과 민중의 비참한 현실을 형상화하고 있는 시들이 김대봉 시세계의 한 축을 이룬다. 또한 의사라는 직업적 경험을 시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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