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봉황동에 있는 아동 복지 시설.

[개설]

방주원은 노아의 방주처럼 아이들을 보호하는 푸른 바다 위의 배를 의미하며, ‘하늘 뜻 이 땅에 이루어 사랑으로 아동이 행복한 사회를 이룬다’는 비전을 지니고 있다. 방주원의 활동 목표는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방주원, 둘째,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방주원, 셋째,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방주원이다. 첫째는 가정에 대한 지원과 교육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가정으로 복귀하고 온전히 자립하기 위한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아동의 사생활과 기본적인 권리가 보장되는 가정 같은 환경과 문화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셋째는 시설 내에서 양육과 지역 사회 안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병행하며 모두가 행복한 지역 사회로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다.

[건립 경위]

1956년 6·25전쟁으로 발생한 고아들을 위한 시설로 설립된 모자원이 방주원의 모태이다.

[변천]

1956년 11월 14일에 윤상준이 재단법인 모자원으로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62년 2월 21일에 방주영아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63년 7월 18일에 아동 복리 시설 인가를 받았다. 1967년 11월 16일에 탁아소 병설 인가를 받고 방주탁아소를 개원하였다. 1972년 1월 21일에 방주탁아소에서 방주어린이집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76년 10월 18일 국내 입양 기관으로 제정되었다가, 1997년 3월 4일에 폐지되었다. 2007년 7월에 2007년 전국 사회 복지 시설 평가에서 경상남도 우수 시설로 선정되었다. 2010년 7월 6일에 2010년 전국 아동 복지 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었다[A 등급 평가]. 2017년 2월 16일 2016년 전국 사회 복지 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었다[A 등급 평가].

[현황]

경상남도 김해시 봉황동 143-2번지에 있다. 부지 면적은 1,916㎡, 건물 면적은 884.53㎡이다. 시설은 본관 아동 숙사, 나동 숙사, 다동 직원 숙사로 이루어져 있다. 2023년 5월 현재 입소 아동의 정원 6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