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0065
한자 西洛東江
영어공식명칭 Seonakdonggang River
이칭/별칭 삼차강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세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16년 - 서낙동강 대저수리조합 결성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34년 - 서낙동강 대저수문, 녹산수문 설치
전구간 서낙동강 -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해당 지역 소재지 서낙동강 -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지도보기
성격 하천
면적 285.08㎢
길이 18.55㎞[하천 연장]|26.4㎞[유로 연장]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에서 발원하여 부산광역시를 지나 남해로 유입되는 하천.

[개설]

과거 낙동강의 본류였으나 대저수문과 녹산수문이 설치되면서 본류를 동쪽으로 넘겨주고 생긴 지류 하천이다.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대저수문에서 갈라진 서낙동강은 서쪽으로 흐르다가 대동면 수안리 일대에서 남서 방향으로 흐름을 바꾸고, 부산광역시 가락동 일대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바꿔 남해로 빠진다. 서낙동강 일대는 지형적으로 삼각주에 해당하는 넓은 평야가 조성되어 주로 논농사 및 화훼 농업 지역으로 활용된다. 특히 대저수문에서 신어천이 합류하는 식만교 일대까지는 김해시와 부산광역시와의 자연 경계가 된다.

[명칭 유래]

낙동강이 남해로 합류하기 전 형성된 삼각주에서 서편으로 갈라져 나온 지류에 해당하여 서낙동강이라 명명되었다. 조선 시대에 삼차강(三叉江)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자연환경]

과거 낙동강의 본류였으나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강물에 의한 퇴적으로 삼각주가 생기면서 점차 강폭이 좁아졌다. 1934년 대저수문과 녹산수문이 설치되면서 낙동강의 본류가 동쪽으로 바뀌어 흐르게 되었다. 대동수문에서 물의 흐름이 막힌 낙동강의 서편 줄기가 김해시 대동면의 예안천, 주중천, 수안천을 합하고,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에서 평강천으로 갈라진다. 김해시 불암동에서는 남으로 유로를 바꾸어 신어천을 합하고 부산광역시 가락동과 강동동의 경계를 이루어 남으로 흐르다가 가락동 둔치도의 남단에서 조만강을 합류하고 녹산수문을 빠져 남해로 들어간다.

[현황]

하천 연장 18.55㎞, 유로 연장 26.4㎞이며, 유역 면적은 285.08㎢이다. 서낙동강김해평야 서부의 농업용수 공급원으로 김해시 대동면 초정리에서 대동운하의 물과 연결되고,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1동의 양수장에서 대저평야의 관개용수를 공급한다. 또한 부산광역시 가락동 식만양수장에서 가락동과 김해시 화목동 4개 통의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이전의 서낙동강 주변 김해 지역은 진흙 때문에 물이 잘 빠지지 않는 저습지라서 홍수 때마다 피해가 컸다. 바닷물로 인해 흙에 소금기가 많아 농사를 짓지 못하고 갈대만 우거졌다. 1916년 대저수리조합이 만들어지고 1920년대 일제가 쌀을 많이 생산하기 위해 저습지를 평야로 바꾸었다. 1932년 대동수문에서 을숙도와 녹산수문을 잇는 대저제방이 만들어져 서낙동강의 수위를 조절하는 데 성공하면서 김해는 곡창 지대로 발돋움하였다. 1960년대 이후부터는 토마토, 딸기, 오이, 꽃 등의 근교 농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특히 장미 재배를 시작으로 지금은 400여 농가에서 꽃을 재배하여 전국 최대 규모의 꽃 생산지로 이름이 높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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