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4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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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良洞里 |
영어공식명칭 | Yangd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 양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미영 |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명칭 유래]
양동리는 양동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양동은 사양곡, 가곡[노래실]이라고 하였으나, 조선 철종(哲宗) 때 양동[어진마을]으로 개칭하였다. 양동은 양곡(陽谷)[양골] 남향에 자리한 양지 바른 마을로 어진 마을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형성 및 변천]
양동리는 조선 전기에는 사양곡, 가곡[노래실]으로 불리다가 조선 후기 김해도호부(金海都護府)의 주촌면 양동리로 이름을 바꾸었다. 주촌면이 속한 김해 지역은 1895년(고종 32) 23부제가 시행되면서 진주부 김해군이 되었고, 1896년 13도제가 시행되면서 경상남도 김해군으로 개편되었다. 1905년(고종 42) 주촌면이 주동면과 주서면으로 나뉠 때 주서면에 속하였다. 주동면과 주서면은 1910년 다시 주촌면으로 합쳤다. 1914년 4월 1일 행정 구역 개편 때 주촌면을 김해군의 14개 법정면 중 하나로 하고, 양동리에 상가리[냉정]를 합하여 주촌면의 법정리인 양동리로 하였다. 주촌면은 1981년 7월 1일 김해군과 김해시가 분리될 때 김해군의 관할로 남았다. 1988년 김해시 외동에서 양동리까지 도로가 포장되며 접근성이 향상되었다. 1995년 5월 10일 김해군과 김해시가 통합하여 김해시 주촌면 양동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양동리는 매봉산[338.5m]이 북서쪽에 있어 북부는 산지 지형이고, 매봉산의 남서쪽 사면으로 흐르는 하천에 의해 형성된 계곡과 침식 분지의 발달로 남서부 지역은 산록 완사면으로 평지를 이루고 있다.
[현황]
2023년 12월 31일 기준 양동리의 면적은 3.76㎢이며, 120가구, 212명[남자 112명, 여자 1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 마을로 양동, 신전, 가곡이 있으나 옛 마을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공장들이 들어선 데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가구와 인구도 줄어드는 추세이다. 양동리 남쪽 경계 지역으로 남해고속도로가 동서로 지나가며 냉정JC도 자리 잡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 가야 시대 중요한 유물이 많이 출토된 김해 양동리 고분군(金海 良洞里 古墳群)[사적]과 신라 시대 토석 혼축 산성인 김해 양동산성(金海 良洞山城)[경상남도 기념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