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400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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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西上洞 |
영어공식명칭 | Seosang-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서상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미영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4월 1일 - 경상남도 김해군 좌부면 북래동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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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천 시기/일시 | 1918년 7월 1일 - 경상남도 김해군 좌부면 북래동에서 경상남도 김해군 김해면 북래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31년 11월 1일 - 경상남도 김해군 김해면 북래동에서 경상남도 김해군 김해읍 북래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41년 11월 - 경상남도 김해군 김해읍 북래동에서 경상남도 김해군 김해읍 대화정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47년 6월 - 경상남도 김해군 김해읍 대화정에서 경상남도 김해군 김해읍 서상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81년 7월 1일 - 경상남도 김해군 김해읍 서상동에서 경상남도 김해시 서상동으로 개편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1년 7월 1일 - 경상남도 김해시 봉황동, 서상동을 관할하는 회현동[행정동] 설치 |
성격 | 법정동 |
면적 | 0.28㎢ |
가구수 | 727가구 |
인구[남/여] | 1,289명[남 646명/여 643명] |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서상동은 가야 시대에는 토성 안에 있는 지역이었고, 조선 시대에는 김해읍성의 사대문을 연결하는 중심 십자로에 자리하였다. 일제 강점기에 김해읍성은 허물어지고 성내 십자로보다 서쪽 편에 남북으로 종단하는 국도 제14호선이 만들어졌다. 김해부의 행정 중심지로 동헌이 있었으며 일제 강점기에도 군청, 등기소, 금융 조합 등이 자리 잡고 있었다. 행정동은 회현동이다.
[명칭 유래]
서상동은 조선 시대 대기리(大歧里)로 불렸는데, ‘대기’는 큰 갈림길이라는 뜻으로 김해읍성의 중심 십자로 중 서문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조선 예종(睿宗) 때는 대기음리로 불리다가 이후 도화동(桃花洞)으로 바뀌었다. ‘도화’는 복숭아꽃이 많이 피는 지역이라 붙여진 지명으로 보인다. 조선 후기에는 북내동(北內洞)으로 불렸는데 이는 김해읍성 내 북쪽에 자리한 마을이라 붙여진 지명으로 보인다. 서상동은 성내 십자로의 서편 북쪽에 있어 붙어진 지명이며 동쪽의 동상동과 대칭을 이루는 김해 지역의 원 중심지이다.
[형성 및 변천]
서상동은 가야 시대부터 금관가야의 중심지로 가야 토성 안에 자리한 지역이었다. 신라에 합병된 후 통일 신라 시대에 이 지역에 금관소경(金官小京)이 설치되었으며, 이후 김해소경 지역이 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김해부가 되었고 고려 후기 금주로 개칭되며 방어사를 두었다. 조선 시대에 서상동은 시대에 따라 대기리, 대기음리, 도화동으로 불리다가 조선 후기 김해도호부(金海都護府)의 좌부면 북내동이 되었다. 좌부면이 속한 김해 지역은 1895년(고종 32) 23부제가 시행되면서 진주부 김해군이 되었고, 1896년 13도제가 시행되면서 경상남도 김해군으로 개편되었다.
1914년 4월 1일 행정 구역 개편 때 좌부면에 활천면을 병합하여 김해군의 14개 법정면 중 하나인 좌부면으로 하고, 북내동을 좌부면의 법정리로 하였다. 1918년 7월 1일 좌부면과 우부면을 합하여 김해면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931년 11월 1일 김해면이 김해읍으로 승격하였다. 1941년 11월 북래동을 대화정으로 바꾸었다가 광복 이후인 1947년 6월 서상동으로 다시 고쳤다. 1981년 7월 1일 김해읍이 김해시로 승격하면서 김해군에서 분리되어, 서상동은 김해시 서상동이 되었다. 이때 서상동과 봉황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으로 회현동이 설치되었다. 1995년 5월 10일 김해군과 김해시가 통합하였다.
[자연환경]
서상동의 북쪽 경계로 금강천이 서쪽으로 흐르며 김해읍성의 북쪽 해자 역할을 하였으나 지금은 완전 복개되어 도로로 이용되고 있다. 서상동은 분성산의 서쪽 사면 끝자락, 해반천의 범람원에 해당하여 동쪽이 다소 높고 서쪽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평지를 이루고 있다.
[현황]
2023년 12월 31일 기준 서상동의 면적은 0.28㎢이며, 727가구, 1,289명[남자 646명, 여자 64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김해시의 법정동 단위에서 가장 작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면적에 비해 다소 적은 가구와 인구수를 보이는 것은 지역의 약 5분의 1을 김해 수로왕릉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인 영향으로 한 개의 지번당 평균 면적이 다른 동에 비해 넓게 나타나는 편이며, 도로를 따라 규모가 큰 상점 및 은행 등이 입지하고 있다. 서상동의 북쪽에는 김해합성초등학교와 김해교회가 있다. 국도 제14호선을 따라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탑마트[과거 김해백화점],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이 자리하고 상가도 많은데, 최근 외국인 노동자들이 증가하면서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다문화 거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