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진례면, 유하동, 주촌면을 지나는 고속 도로.

[개설]

영암~순천, 순천~부산 두 구간의 고속 도로가 연결된 고속국도 제10호선이다. 김해시를 지나는 남해고속도로는 순천~부산 노선으로, 창원시를 지나 김해시를 동서 방향으로 관통하여 부산광역시로 이어진다. 전라남도 순천에서 시작되어 김해시를 지나 부산광역시로 이어지는 동서 화합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명칭 유래]

명칭은 한반도 남쪽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 도로라는 데서 유래한다. 남해고속도로의 노선명은 고속국도 제10호선이다. 고속 국도는 도로 교통망의 중요한 축을 이루며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도로로서 자동차 전용의 고속 교통에 사용되는 도로 노선이다. 원칙적으로 동서 방향은 짝수를 부여하므로 고속국도 제10호선이라 명명하였다.

[제원]

영암~순천, 순천~부산 두 구간의 총연장은 273.2㎞이다. 순천~부산 구간의 총연장은 166.36㎞이며, 4차로 83.77㎞, 6차로 19.4㎞, 8차로 63.19㎞이다. 경상남도 구간은 총 127.57㎞이며, 4차로 48.93㎞, 6차로 15.45㎞, 8차로 63.19㎞이다. 이 중 김해시 구간은 총 13.11㎞이며 전 구간이 8차로이다. 부산광역시 구간은 총 6.86㎞이며 4차로 2.91㎞, 6차로 3.95㎞이다. 도로 폭은 21~35m이다.

[건립 경위]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부산광역시 북구에 이르는 남해안 지역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김해시를 지나는 고속국도 제10호선 남해선[순천~부산]은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동산리에서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으로 연결된다. 2023년 11월 14일 개통 50주년을 맞이하였다.

[변천]

1971년 고속국도 제6호선으로 지정되어, 1973년 11월 14일 서순천~산인, 창원~덕천 구간이 개통되었다. 1981년 남해고속도로[남해선]로 노선명이 변경되었다. 2001년 고속국도 제10호선으로 변경되었다. 개통 초기에는 왕복 2차선이었으나, 1981년부터 4차선으로, 2001년부터 6~8차선으로 확장되었다. 2001년 냉정~창원 구간이 왕복 8차선으로, 2014년 냉정~대저 구간이 왕복 6~8차선으로 확장되었다.

[현황]

김해시를 관통하는 남해고속도로는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에서 연결되어 진영읍, 진례면, 유하동, 주촌면을 지나 하동군으로 이어진다. 김해와 부산 간, 김해와 전라남도 간의 물류 이동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2022년 진영~진례 구간[8.5㎞]의 일 교통량은 총 9만 9816대이며, 이 중 승용차 6만 3084대, 버스 1,529대, 소형 화물 1만 5915대, 중형 화물 8,854대, 대형 화물 1만 434대이다. 진례~냉정 구간[2.5㎞]의 일 교통량은 총 9만 1671대이며, 이 중 승용차 5만 3406대, 버스 1,553대, 소형 화물 1만 5350대, 중형 화물 7,566대, 대형 화물 3,796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