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담안리에 있는 경전선과 부산신항선의 기차역.

[개설]

진례역은 부산신항선의 기점 역이자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에 있는 삼랑진역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에 있는 광주송정역을 연결하는 철도인 경전선의 역으로, 진영역과 창원중앙역 사이에 있다. KTX 정차 역을 희망하며 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최신식 3층 건물로 역사를 건립하였는데, 이후 KTX 정차 역으로 진영역이 결정되면서 예산을 낭비하였다는 지적을 받았다,

[건립 경위]

진례역은 부산신항의 물류를 운송하기 위하여 부산신항선의 역으로 설치되었다,

[변천]

2010년 11월 부산신항선의 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같은 해 12월 경전선 복선전철화가 완료되면서 경전선과 부산신항선의 분기역으로 상시 로컬 운전 취급 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성]

진례역은 3급의 보통 역으로 승강장은 2면 4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 승강장, 매표소, 화장실,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현황]

2024년 기준 진례역은 무궁화호와 화물 열차만 정차하고 KTX, KTX-산천, SRT, ITX-새마을, S-Train[남도해양열차]은 통과한다. 열차 운행 횟수는 일일 최소 79회[일요일]~최대 110회[금요일] 정도이다. 이 중 정차 열차는 13회 정도로, 여객 열차가 9회 정도, 화물 열차는 4회 정차한다. 통과 열차는 97회 정도로 여객 열차는 52회 정도이고, 화물 열차는 45회 정도이다.

진례역과 가까운 진례면 송정리는 예로부터 전통 도예가 발달한 지역으로, 매년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열린다. 또 역사와 가까운 진례면 고모리에 152만 661㎡[46만 평] 규모의 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가 자리하여 역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고, 부산신항선의 기점 역이라 화물 열차가 늘어나면서 역의 이용 가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