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400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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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Eurasian Spoonbill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곽승국 |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화포천습지 등에서 관찰되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의 겨울철새.
[개설]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황새목[Ciconiiformes] 저어새과[Threskiornithidae] 저어새속[Platalea] 노랑부리저어새[leucorodia]이다. 저어새과의 새로 부리를 좌우로 저어 먹이를 잡는다고 해서 저어새로 불리는데, 그중 주걱같은 부리의 윗부분이 노란 저어새를 노랑부리저어새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 봄, 가을 및 겨울에 나그네새 또는 겨울 철새로 도래하며 모여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형태]
몸길이는 70~95㎝이다. 주걱 모양의 부리가 특징적인 대형 조류로 부리 끝이 노랗고 부리의 검은색이 눈 주위까지 연결되지 않은 점이 유사종인 저어새와의 차이점이다. 여름에는 뒷머리에 연한 노란색 장식깃이 발달하며, 멱과 가슴 윗부분에 노란 띠가 나타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로고의 새가 노랑부리저어새이다. 196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멸종위기종 1급으로 보호받다가 이후 2급으로 낮아졌다.
[생태 및 사육법]
넓은 습지, 호소, 큰 하천, 하구의 진흙 또는 갯벌, 암석과 모래로 덮인 작은 해안의 섬 등지에 서식하며 사냥은 수심이 낮은 물가에서만 한다.. 먹이는 물고기, 개구리, 올챙이, 조개류, 연체동물, 곤충 따위를 잡아먹는데 고개를 좌우로 휘저으며 부리에 걸리는 생물을 사냥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번식하지 않고, 봄철에 몽골, 중국, 러시아 지역에서 번식한다.
[현황]
경상남도 김해 지역에서는 매년 노랑부리저어새가 관찰된다. 특히 최근 10여년간 화포천습지에서 매년 20~40마리가 관찰되었는데 점차 수가 늘고 있다. 조만강, 서낙동강 일대의 물가에서도 가끔 관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