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4002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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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酒同里 木瓜- |
영어공식명칭 | Chinese flowering-quince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주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인식 |
소재지 | 주동리 모과나무 -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주동리 6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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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Pseudocydonia sinensis (Thouin) C.K. Schneid |
생물학적 분류 | 장미목〉장미과〉모과나무속 |
수령 | 300년 |
관리자 | 김해시 |
보호수 지정 번호 | 2012-09-10 |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주동리에 있는 모과나무 보호수.
[개설]
모과나무는 일반적으로 관상수, 과수 또는 분재용으로 심고 있다. 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교목으로, 중국이 원산지다. 우리나라에는 고려 시대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나 확실하지 않다. 주동리 모과나무는 원래 돗대산 골짜기에 있던 절 경내에 있었는데 1959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사라로 돗대산이 무너지는 바람에 아래에 쓸려 내려와 지금의 자리로 옮겨졌다고 한다..
[형태]
주동리 모과나무는 수령이 300년 이상 된 모과나무로 흔히 보기 힘든 과실수 당산나무이다. 높이 10m 가량이지만 밑동 둘레는 6m가 넘는다. 흉고 둘레는 4.3m이고, 직경은 114㎝이다. 예전에는 장정 3~4명이 못 안을 정도로 굵었는데 누군가 나무 구멍에 촛불을 피우고 기도하다가 불이 나는 바람에 나무 일부를 잘랐다고 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모과나무는 민간요법에도 활용되어 열매, 잎, 껍질, 꽃 등은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데 사용한다. 노란 열매 향이 좋아 차로 끓이거나 방향제로 사용한다. 전통 음악에서 모과 껍질로 만든 타악기인 모과판은 판소리의 성가인 소리꾼이 손에 들고 팔로 치면서 소리를 내는 타악기 재료이다. 목재는 단단하고 색깔이 아름다워 공예품과 가구, 바닥재로 쓰이고 열매는 황색 염료로 사용한다.
[현황]
주동리 모과나무는 현재 ‘싸티아라마(SATI ARAMA)’라는 불교 단체의 소유로 되어 있고, 주변에 싸티아라마 관계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김해시가 보호수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