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지도 김해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0483
한자 海東地圖 金海府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문헌/문서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배상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작성 시기/일시 1750년대 - 「해동지도 김해부」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08년 12월 22일연표보기 - 『해동지도』 보물 제1591호로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11월 19일 - 『해동지도』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에 따라 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소장처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56-1]
성격 고지도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1750년대 제작된 군현 지도집 『해동지도』에 수록된 김해부 지도.

[개설]

『해동지도(海東地圖)』는 2008년 12월 22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제작 발급 경위]

조선 후기는 대축척 지도의 발달, 군현 지도 제작의 활성화, 다양한 형태의 주제도(主題圖) 제작, 휴대용 지도의 보급 등 지도의 형식과 내용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였다. 『해동지도』는 비교적 작은 크기의 책자에 일정한 크기로 전국적인 범위의 군현 지도를 결합시킨 ‘비방안식(非方眼式)’·회화식 지도집이다. 「해동지도 김해부」는 지역의 사회적·경제적·군사적 현황의 파악이 용이함은 물론, ‘비방안식’ 군현 지도가 갖는 약점을 보완하면서 열람·휴대의 기능을 높이기 위해 제작한 것이다.

[형태]

『해동지도』는 1750년대 제작된 것으로, 370종의 지도를 8첩에 수록한 군현 지도집이다. 전체는 방안식 표식이 없는 일정 규격의 지도들을 모은 것이다. 「해동지도 김해부」는 다섯 번째 첩[5책]에 『영남전도(嶺南全圖)』와 함께 각읍도(各邑圖)에 수록되어 있는데, 원본의 크기는 세로 47.5㎝, 가로 30㎝이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지도 중앙에 읍치의 모습을 성곽 및 4대문과 함께 표시하였다. 읍치 외곽으로 적색선으로 가야 시대 성곽을 표시하고, ‘수로왕시소축토성(首露王時所築土城)’이라 기재하였다. 성곽 안으로는 관아 시설을 묘사하였다. 읍치 주변으로는 구지봉·수로왕릉·후릉(后陵) 등 주요 고적들을 표시하였다. 도로는 붉은색 실선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산지는 짙은 녹색으로 채색하였다. 더불어 사찰·서원·창고 같은 주요 시설물들을 건물 형태의 도형으로 표시하였다. 지도의 여백에는 주기(註記)를 빼곡하게 기재하였는데, 호구·전결(田結)·곡물 총수·군병 총수 및 인접 군현 경계와의 거리, 소속 면(面), 봉수, 불우(佛宇), 토산 등을 싣고 있어 당시 김해부의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의의와 평가]

『해동지도』는 비슷한 유형의 군현 지도집 가운데 완성도가 가장 높은 지도로 평가받고 있다. 「해동지도 김해부」는 채색된 회화식 지도로, 18세기 전반 김해부의 현황을 도상(圖上)과 주기(註記)로 정리해 주어 조선후기 김해 지역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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