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0539
한자 忠義閣
영어공식명칭 Chunguigak Pavilion
이칭/별칭 분산성 충의각,김해 충의각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사충단길 190[어방동 산9]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양화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충의각 - 경상남도 김해시 사충단길 190[어방동 산9]지도보기
성격 비각
양식 기와 건물
정면 칸수 2칸
측면 칸수 1칸
소유자 김해시
관리자 김해시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어방동에 있는, 김해 분산성 내 불망비와 축성 사적비를 보존하기 위해 건립한 비각.

[위치]

충의각(忠義閣)김해시 어방동 산9번지 일원의 김해 분산성(金海 盆山城) 남동쪽에 위치하며, 뒤편으로는 사찰 해은사(海恩寺)가 자리 잡고 있다.

[변천]

충의각김해 분산성의 수축과 보수 내력을 기록한 4기의 비석을 보존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비석은 1871년(고종 8)~1874년(고종 11) 세워졌으나, 비각은 현대에 세워졌다.

[형태]

정면 2칸, 측면 1칸 규모의 기와 건물이다. 정면에는 한글로 쓴 편액이 걸려 있고, 내부 정면의 상단에는 목제로 ‘정국군박공축성비각중건기(靖國君朴公築城碑閣重建記)’와 1990년 김해문화원 원장 류필현(柳弼鉉)이 쓴 글이 걸려 있다. 내부에는 비석 4기가 나란히 서 있다. 비석은 4기 모두 비슷한 재질의 빗돌[비신]과 받침돌[비대]로 되어 있는데, 납작한 받침돌 위에 세운 모습이다. 정면에서 좌측 2기는 ‘흥선대원군만세불망비(興宣大院君萬世不忘碑)’와 전면에 성 보수를 허가한 흥선대원군의 뜻을 기리기 위해 김해부사(金海府使) 정현석(鄭顯奭)이 기록한 비기[碑記]가 새겨진 비인데, 세트 관계이다. 또 ‘정국군박공위축성사적비(靖國君朴公葳築城事蹟碑)’는 김해부사 정현석김해 분산성을 보수한 박위 장군의 업적과 내력을 기록한 비이며, ‘부사통정대부정현석영세불망비(府使通政大夫鄭顯奭永世不忘碑)’는 별장 오의립이 김해부사 정현석의 공을 잊지 않기 위해 세운 비이다. 이들 4기의 비석은 형태나 규모가 거의 비슷한데, 규모는 높이 165㎝, 폭 45㎝, 두께 16㎝이다.

[현황]

충의각 안에 있는 비는 받침돌 위에 빗돌을 세운 형태인데, 일부는 시멘트가 접착되어 있다. 외부에는 비석을 보호하기 위해 목재로 된 홍살이 둘러져 있는데, 뒷면 일부는 썩어서 교체가 필요하다. 빗돌은 풍화에 의해 일부가 마모된 상태로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 김해 분산성 내에서 충의각 방향을 알려 주는 지주 간판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 소유자 및 관리자는 김해시이다.

[의의와 평가]

충의각김해 분산성의 축성과 보수에 관련한 인물인 박위(朴葳)정현석, 흥선대원군의 공덕을 기리는 비석이 모여 있는 장소로서 의미가 있으며, 김해 시민들의 충성과 절의에 대한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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