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권씨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0617
한자 安東 權氏
영어공식명칭 Andong Kwonssi|Andong Kwon Clan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성씨/성씨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장경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본관 안동 권씨 본관 -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집성지 안동 권씨 집성지 - 경상남도 김해시 상동면 여차리 백학마을지도보기
성씨 시조 권행

[정의]

권행을 시조로 하는 경상남도 김해시의 세거 성씨.

[개설]

안동 권씨(安東權氏)는 권행(權幸)을 시조로 하고 경상북도 안동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김해 지역에는 15세기쯤 정착한 것으로 추정되며, 대표적인 인물은 권형(權衡)이다.

[연원]

안동 권씨 시조인 권행의 원래 이름은 김행(金幸)이다. 930년(태조 13) 고창군(高昌郡)에서 김선평(金宣平), 장길(張吉)과 함께 후백제군을 격파하고 고려 개국에 공을 세워 대상(大相)으로 임명되었다. 고려 태조(太祖)가 권행의 전공을 치하하며 권씨 성을 내려주며 안동 권씨의 시조가 되었다. 고려 때에는 고려 삼한공신(三韓功臣)에 들어가는 문벌 귀족 태사 가문이였고, 조선에서는 과거(科擧)에 문과 368명, 무과 261명을 배출하였다. 안동 권씨에는 검교공파(檢校公派)를 비롯한 15개의 대파가 있다. 안동 권씨(安東 權氏)가 김해 지역으로 이거한 시기는 적어도 15세기쯤으로 추정된다,

[입향 경위]

안동 권씨가 언제 김해에 입향하였으며 입향조가 누구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다만, 1470년(성종 1)에 경상감사 윤자(尹慈)가 김해의 효자로 세조(世祖) 때 인물인 권형을 거론하고, 권형의 묘소도 김해시 한림면 퇴래리 주산에 있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15세기 이후 김해 지역에서 안동 권씨가 세거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권형은 김해부 판사 송포(宋褒)의 딸과 혼인하여 김해에서 살게 되었다고 한다. 1426년(세종 8) 문과에 급제하여 관직을 역임하다 부모님이 별세하자 관직에 나아가지 못할 정도로 몸을 상하면서까지 지극하게 상을 치렀다고 전한다.

[현황]

2015년 통계청의 ‘인구 주택 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김해시에 거주하는 안동 권씨는 전체 권씨 6,852명 중 6,775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김해시 상동면 여차리 백학마을에 안동 권씨 집성촌이 있다.

[관련 유적]

효자 권형에게 내려진 정려(旌閭)가 김해시 한림면 퇴래리 소업부락 국도 변에 있다. 임진왜란김해읍성의 수성장이 되기를 자청하고 선조(宣祖)가 내린 한글 교서를 봉행(奉行)하여 왜에 끌려갈 뻔한 백성 100여 명을 구출해 내고 순절한 권탁(權卓)[1544~1593]을 기리는 현충사(顯忠祠)와 선조의 한글 교서를 보관하기 위하여 건립한 김해 선조어서각(金海 宜祖御書閣)[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이 임호산 아래 김해시 흥동에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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