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담운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0669
한자 姜澹雲
영어공식명칭 Kang Damwoon
이칭/별칭 지재당(只在堂)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박상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활동 시기/일시 1877년 - 강담운 『지재당고』 간행
거주|이주지 이주지 - 경상남도 김해시
성격 문인
성별

[정의]

개항기 경상남도 김해 지역에서 활동한 여성 문인.

[활동 사항]

강담운(姜澹雲)은 관기 출신 여성 문인으로, 호는 지재당(只在堂)이다. 강담운이 남긴 시에 따르면, 강담운은 평양에서 성장하였으며, 8세에 김해로 와서 어머니의 신분에 따라 기녀가 되었다. 15세에 머리를 올려줄 이를 만났으나 헤어졌으며, 17세에 어머니를 여의었다.

강담운의 삶은 김해 사람 배전(裵婰)[1843~1899]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시를 잘 짓고 글씨를 잘 썼던 강담운은 시·서·화에 뛰어났던 배전과 연인이 되었다. 배전강담운의 작품 활동에 큰 영향을 끼쳤고, 배전에 의해 강담운의 시는 널리 알려졌다. 배전은 서울에 있을 때 흥인군(興寅君) 이최응(李最應)의 아들이자 고종의 사촌인 이재긍(李載兢)[1857~1881]에게 강담운의 시를 보여주었고, 이재긍은 1877년경 강담운의 시집인 『지재당고』의 간행을 도와주었다.

『지재당고』에는 연인인 배전을 향한 그리움뿐만 아니라 김해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과 지역민의 삶이 녹아 있다. 『지재당고』에는 고시 2수, 오언 절구 7수, 오언 율시 6수, 오언 배율 3수, 칠언 절구 69수, 죽지사 3수, 칠언 율시 7수 등 모두 97수가 수록되어 있다. 그중 본인의 삶을 회고한 「억석(憶昔)」과 김해의 다양한 모습을 노래한 「금릉잡시(金陵雜詩)」를 대표작으로 꼽을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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