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문학 평론가.

[가계]

김윤식(金允植)[1936~2018]은 1936년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사산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안동이다. 아버지는 김상준이고, 어머니는 최복남이다.

[활동 사항]

김윤식은 진영대흥국민학교[현 진영대흥초등학교], 마산동중학교, 마산상업고등학교[현 마산용마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55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과에 입학하였으며, 1957년부터 1960년까지 학보병으로 군복무를 마쳤다. 군 복무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하여 1962년에 석사 학위, 1976년에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8년 서울대학교 교양과정부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1975년부터 인문대학 부교수, 교수를 지냈다. 2001년 9월에 명지대학교 석좌교수로 부임하였고, 11월에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되었다. 1970년부터 1971년까지 도쿄대학 동양문화연구소에서 연구원을 지냈고, 1978년에는 아이오와대학 국제창작워크숍에 참석하기도 하였다. 1980년에는 도쿄대학 비교문화연구소 연구원을 지냈다. 2001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되었다. 1983년 런던과 파리에서 열린 ‘한국근대문학의특성’ 세미나에 참석한 이래, 1998년까지 수십 차례 해외 한국학 관련 모임에 참여하였다. 2018년 사망하였다.

[학문과 저술]

김윤식은 한국 문학 평론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근대한국문학연구』[일지사, 1973], 『한국근대문예비평사연구』[한얼문고, 1973], 『한국근대문학사와의 대화』[새미, 2002)]를 비롯하여 200여 권의 저서와 공저서, 편저서 등이 있다.

[상훈과 추모]

김윤식은 1971년 한국출판문화상[저작 부문], 1972년 현대문학 신인상[평론 부문], 1987년 제1회 대한민국문학상[평론 본상], 1989년 제1회 김환태비평문학상, 1991년 제2회 팔봉비평문학상, 1993년 제3회 편운문학상[비평 부문], 1994년 제11회 요산문학상을 받았다. 2001년에는 황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