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4007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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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外仙 |
영어공식명칭 | Park Oeseun |
이칭/별칭 | 세실리아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경상남도 김해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순 |
출생 시기/일시 | 1915년 12월 1일 - 박외선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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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시기/일시 | 1961년 - 박외선 『무용개론』 출간 |
몰년 시기/일시 | 2011년 9월 3일 - 박외선 사망 |
출생지 |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
학교|수학지 | 진영공립보통학교 -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진영로 236[여래리 384-9] |
학교|수학지 | 마산여자고등학교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고운로 157[완월동 300] |
활동지 | 이화여자대학교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52[대현동 11-1] |
묘소 | 경기도 파주시 |
성격 | 무용가 |
성별 | 여 |
대표 경력 |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
[정의]
경상남도 김해 출신의 무용가.
[활동 사항]
박외선(朴外仙)[1915~2011]은 1915년 12월 1일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에서 아버지 박상운과 어머니 박말보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무용을 좋아한 박외선은 “단조로운 올갠에 맞추어 팔을 흔들고 발을 올리기도 하고 깡충 뛰기도 하는 유희도 어린 가슴에 한없는 즐거움을 안겨주었다”라고 어린 시절을 회고하였다. 진영공립보통학교[현 진영대창초등학교] 6학년 때 일본인 담임의 지도로 학예회에서 「한 떨기 장미꽃」이란 작품을 추었는데, 박외선의 비공식 데뷔 공연이다.
중학생 때는 우연히 알렉산드르 사하로프의 「뜰의 소녀」 사진을 보고 예술적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이때 받은 영감은 나중에 ‘박외선 제1회 창작무용 발표회’ 작품에 구현되었다. 이후 마산여자고등학교에 진학한 박외선은 3학년 때 마산극장에서 개최된 최승희의 공연을 보고 감명받아 무용가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박외선은 최승희의 권유로 1931년부터 1935년까지 일본에서 유학하였고, 1936년부터 일본 각지와 중국·만주·대만 등지를 순회공연하였다.
박외선은 일본에서 만난 아동 문학가 마해송과 결혼한 뒤 전업 주부로 지내다가, 1953년 이화여자대학교 체육과 전임강사로 부임하여 현대 무용을 가르쳤다. 이후 1963년 이화여자대학교에 한국 최초의 무용과가 창설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였으며, 무용 이론서 집필을 통해 무용학의 발전도 이끌었다. 1977년 퇴임 후 미국에서 노후를 보내다가 2011년 9월 3일 사망하였다.
[저술 및 작품]
박외선은 1934년 동경잠사회관 졸업 발표회에서 독무 「갱생(更生)」을 춘 것을 비롯하여, 쇼팽의 곡에 맞춘 「에튀드」, 슈만 곡에 의한 3인무 「미모자」 등을 추었다. 저서로는 1961년에 『무용개론』, 1977년에 『현대무용창작론』을 출간하였다. 『무용개론』은 국내 최초의 무용 이론서이다.
[묘소]
박외선의 무덤은 경기도 파주시에 있다. 마해송과 합장되었다.
[상훈과 추모]
박외선은 2003년에 무용계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문화훈장 보관장을 수여받았다. 2012년에는 ‘박외선 1주기 추모 행사’가 열려 박외선의 삶과 예술 세계, 무용사적 업적 등이 조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