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부원동에 있는 양돈 농가의 지원을 위해 설립된 단체.

[설립 목적]

부경양돈농협은 1983년 6월 3일 부산과 경남 지역 양돈 농가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 초대 조합장은 박재근이었다.

[변천]

1991년 3월 부경양돈농협 육가공공장을 진영에서 어방동으로 이전하였고, 11월에 도축 사업을 시작하였다. 1994년 1월에 돼지고기의 일본 수출을 시작하였다. 1999년 9월 1일에 대일돈육수출 500만불탑을 수상하였다[대통령상]. 2007년 12월에 축산물 브랜드 최우수 경영체로 선정되었다[농림부]. 2008년 5월에 금융사업부 예수금 4000억 원을 달성하였다. 2009년 9월에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2015년 5월에 양돈클리닉센터를 준공하였다. 2017년 9월 8일에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2018년 12월 11일에 포크밸리가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명품 인증을 획득하였다[농림축산식품부]. 2023년 9월에 창립 40주년을 맞아 대구에서 개최된 2023년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가하여 미래 성장을 위한 역동성을 제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경양돈농협은 부산과 경남 지역의 400여 양돈 농가를 중심으로 양돈 농가의 권익 보호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돼지와 관련한 모든 과정[종돈·사료·도축·가공·판매 등]을 통합하여 경영하는 생산자 단체이다.

주요 사업은 6개 분야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다. 첫 번째는 도축·공판사업으로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축산물 공판장을 운영하고 있다. 두 번째는 육가공 사업으로 하루에 돼지 1,600두, 소 30두, 햄·소시지는 월 50톤, 급식은 월 50톤을 가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세 번째는 사료 사업으로 1994년 5월 고품질의 양돈 전문 사료를 경상남도 지역 농가에 제공하기 위하여 공장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네 번째는 금융 사업으로 조합원의 재산 증식과 자금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부산과 경남 지역에 13개 지점을 두고 있다. 다섯 번째는 육종 사업으로 농가 수익성을 올릴 수 있는 종돈 개량에 역점을 두고 있다. 여섯 번째는 지도·지원 사업으로 양돈클리닉센터를 통해 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 지도 및 지원을 하고 있다.

[현황]

2023년 9월 현재 조합장 1명, 이사 9명, 감사 2명 등 임직원 379명과 조합원 400여 농가로 구성되어 있다. 조직은 경영기획실, 양돈종합지원실, 포크밸리유통센터, 사료사업부, 계열화사업단, 채권관리단, 금융사업부 등을 두고 있다. 자회사로는 가야육종과 부경양돈M＆F가 있고, 관계 회사로 제일리버스가 있다. 본점은 경상남도 김해시 부원동에 있고, 금융사업본부는 김해와 부산에 각각 7개와 9개 지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