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섬 김해공장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400860
한자 韓一合纖 金海工場
영어공식명칭 Gimhae Plant of Hanil Synthetic Fiber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지명/시설
지역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준공 시기/일시 1969년 1월연표보기 - 한일합섬 김해공장 준공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1년연표보기 - 한일합섬 김해공장 폐쇄
최초 설립지 한일합섬 김해공장 -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 지도보기
성격 기업체
면적 174,900㎡

[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에 있었던 섬유류 제조를 위해 건립된 방적 공장.

[개설]

김한수(金翰壽)[1922~1982]는 김해군 명지면 출신의 사업가로 ,1954년 부산에서 대경산업을 설립하여 일본에서 양복지(洋服地)를 수입하였다. 1956년 경남모직을 설립하였고,1964년 일본과 기술 제휴를 하면서 한일합성섬유를 설립하였다.

[건립 경위]

한일합섬 김해공장은 김한수가 낙후된 고향의 경제적 발전을 이루고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1969년 1월 한일합성섬유 공장의 일부를 김해군 안동[현 김해시 안동]에 준공한 것이다.

[변천]

1969년 준공 당시 부지 규모는 17만 4900㎡였고, 소모방적사(梳毛紡績絲) 4만 추(錘)를 사용하는 정방기(精紡機) 100대가 설치되어 374명의 종업원이 고용되었다. 1980년대 후반에 방적사가 7만 8000추로 확대되면서 종업원도 2,500명으로 증가하였다. 설립 초기에는 낙후된 농촌 지역에 일자리 제공과 경제적 발전이라는 긍정적 작용을 하였지만, 섬유 산업은 노동 집약적 사업으로 저임금 노동력을 강도 높게 투입하여 수익을 내는 구조라서 점차 경영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1991년에 임금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한일합섬 김해공장은 폐쇄되었다.

[구성]

1969년 한일합섬 김해공장이 설립되어 1980년대 중후반까지 꾸준히 발전하다가 1991년 저임금을 기반으로 한 경공업의 몰락으로 폐쇄되었다. 한일합섬 김해공장 이외에도 방직 공장이 노동 집약적인 사업으로 여공들의 숫자가 많았기 때문에 1979년 3월 30일에 한일여자실업고등학교가 개교되어 소녀들에게 배움의 길을 제공하였다.

[현황]

2023년 현재 김해시에는 효원학원의 김해한일여자고등학교가 있다. 여공을 대상으로 주경야독을 하는 한일여자실업고등학교로 설립되었지만 1991년 3월에 김해한일여자상업고등학교로 개칭되었고, 1999년 3월에 김해한일여자고등학교로 개칭되었다. 한일합섬 김해공장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구포대교 건립 등 향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 발전에 상당한 이바지를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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