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봉황동에 있는 여성 인권 운동 단체.

[설립 목적]

김해여성회는 여성 의식 계발과 자아 실현 및 여성 권익 향상을 도모하여 평등·화합·민주·복지 사회를 실현하고, 특히 가정과 직장에서의 여성의 고충을 대변함으로써 양성평등 일 문화·가족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변천]

여성과 관련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 전반에 만연된 성차별 문화를 바꾸기 위해 1999년 2월부터 김해여성회준비위원회를 결성하였고, 2000년 2월 18일 창립 회원들에 의해 개설되었다. 2001년 3월 2일에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하였다. 2006년에 김해여성회 부설 가정폭력상담소를 개소하였다. 2007년에 김해여성회 부설 교육훈련센터를 개소하여 가정 폭력 전문 상담원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김해여성회는 설립 목적에 따라 여성 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실시, 여성 문제 개선에 관한 자료 조사 및 연구 사업, 여성 관련 상담 사업 및 법적 지원 활동, 여성 복지 정책 관련 토론회 및 공청회 개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 및 문화 관련 사업, 홍보물 및 정기 간행물 발간, 여성 관련 단체 및 시민 단체와의 교류 및 연대 사업, 기타 김해여성회의 목적과 취지 및 운영 유지에 필요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설립 이후 김해 지역의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김해 지역 여성 후보자에 대한 유권 인식 조사, 여성 농민 복지 향상을 위한 자아 프로그램,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강사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가정 폭력의 고충 해결 및 법적 지원 연계 활동을 위해 김해여성회 부설 가정폭력상담소와 김해여성회 부설 교육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회원들의 문화적 취향과 삶의 처지를 고려하여 다양한 소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폭력[차별] 인식 개선 사업 ‘김해시여성인권영화제’, 건강 가정 솔루션 ‘행복한가(家)’를 진행한다.

소모임으로는 2006년 7월에 구성된 여성의정참여단, 매년 여성 영화제를 개최하는 영화 동아리 ‘마루’, 양성평등 놀이 학교 강사단, 연 2~4회 소식지 발간을 위한 편집 위원, 월 1회 김해여성회 사업에 대해 소통하는 지역 모임, 상담 위원 등이 있다.

[현황]

김해여성회의 사무국에는 회장과 사무국장이 있으며, 김해여성회 부설 가정폭력상담소에는 5명의 상근직 종사자가 있고, 운영 위원회가 있다.

[의의와 평가]

김해여성회는 성별 임금 격차, 폭력 보호를 받지 못하는 외국인 여성 문제, 발달 장애인 복지 등 취약 분야의 정책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운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를 위한 시민 연대에 참여하는 등 환경 운동에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