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내동에 있는 성 인권 지원 센터.

[설립 목적]

2019년 2월 11일 가정폭력상담소에 근무하던 김은진이 김해 지역에서 성매매 피해자의 인권 회복과 사회 복귀 촉진 및 성매매 재유입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김해성인권지원센터 어울림의 주요 업무는 성매매 피해자 상담, 현장 방문 상담 및 지원 활동, 지원 시설 이용에 관한 고지 및 지원 시설에 인도 또는 연계, 질병 치료와 건강 관리를 위해 의료 기관에 의뢰하는 의료 지원 등이 있다. 또한 수사 기관의 조사와 법원의 증인 신문에 동행하는 법률 지원, 성매매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타 법률로부터 위탁받은 사항, 홍보 및 연대 사업 등이다.

김해성인권지원센터 어울림은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성매매[성 착취] 피해자의 지원과 보호뿐만 아니라 성매매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근절 의식을 향상하여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사회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성매매 피해자 중심으로 상담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매매 피해자가 안정적이고 건강한 삶을 되찾도록 지원하며, 성평등 지역 사회를 만들려고 연계 기관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현황]

현재 경상남도에는 창원과 마산 지역에 각각 2곳의 성매매 상담소가 운영되고 있고, 성매매 피해자 보호 시설 3곳이 운영되고 있다. 김해시에는 신종·변종 형태의 유흥업소와 성매매 피해자들이 장유동 지역, 내외동 지역, 어방동 지역, 진영읍 지역 등에 밀집되어 있다. 현재 김해성인권지원센터 어울림은 소장 1명, 상담원 3명, 사무 지원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성매매 피해 여성의 인권 보호,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자립 지원, 성평등 공동체 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